아파트 경비원에게 접근해 허위 사실을 알려주고 이를 진실로 믿은 경비원이 현장으로 다녀간 사이 경비실내에 보관하던 지갑을 훔쳐 달아나는 신종수범의 20대 절도 피의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성경찰서(서장 김덕한)는 지난 27일 새벽 4시께 피의자 3명 중 한명이 관내 모 아파트 경비실을 찾아가 단지 내 사람이 쓰러졌다고 허위 신고를 했고 이를 사실로 믿은 경비원 A씨가 확인하기 위해 급히 자리를 비운 사이 다른 2명이 경비실에 침입해 서랍 속에 있던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후 주변에 설치된 CCTV와 PC방 출입 등 동선이 확인되어 조기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