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의 고장인 미양면은 지역 인재 후학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16일 전달해 구제역으로 신음을 앓고 있는 주민들에게 새 희망을 듬뿍 주었다.
미양면 이장단 향토장학회(회장 김세영)은 지난 1989년부터 매년 ‘우리고장 인재 우리가 가꾼다’는 신념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학업성적이 뛰어난 대학생 3명에게 각기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더욱 학업에 매진해 지역을 위한 선구자가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
향토장학회 전달식에서는 미양면체육회(회장 지관호)도 2011년 정기총회에 앞서 대학생 2명, 고교생 2명, 중학생 2명 등 모두 6명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양면 발전을 위한 지역인재육성에 초석을 다지는 훈훈한 자리가 되어 찬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