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읍 양기리 봉기동 엄추월 노인회장의 지난 2일 양성면, 원곡면의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나누어 미담이 되고 있다.
엄추월 회장은 수년전부터 매년 공도읍에 100여만 원에 해당하는 쌀을 꾸준히 기증해 왔는데 이번에는 인근 지역인 양성면과 원곡면에도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양성·원곡면에 각기 쌀 45포씩(싯가 2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조성열 양성면장은 이에 대해 “엄추월 회장님의 고마움이 담긴 쌀을 독거노인과 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은 물론,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가정에 지원하겠다”면서 “양성면에서도 더불어 사는 사회, 다같이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엄추월회장의 선행에 자리를 함께한 안성시의회 유지성의원도 ‘복지행정 지원과 불우한 이웃이 없는 복지안성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로 의정활동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