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해안에는 해양레저 산업의 모든 것이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2011 경기국제보트쇼’

전시회, 체험행사, 국제교류가 모두 강화되어

동아시아 해양레저 비즈니스 허브로 성장

전 세계 6대륙, 17개국, 350여개 업체 참가 예정.

전시장 면적도 11,200으로 역대 최고 규모

전시회, 공연, 해상-육상-가족체험 등 다양한 해양 레저 문화 축제

국제보트쇼주최자연합(IFBSO)의 멤버로 인증받을 경기국제보트쇼

  

세계가 경기도 서해안을 주목하고 있다.”

 오는 68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에서는 제 4회 경기국제보트쇼가 개최된다. 경기도 화성시와 안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킨텍스(KINTEX)와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경기국제보트쇼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해양레저 산업의 허브로 더 도약하고 있다.

 경기도는 화성시 전곡항과 탄도항에서 매년 개최하는 보트쇼를 통해 서해안을 동북아 해양레저의 허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미 보트와 요트 판매서비스 업체들이 수도권 최초로 문을 연 전곡항 근처에 입주를 하려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인근 지역에는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대규모 편의시설도 속속 들어서는 등 경기도 서해안의 꿈은 빠르게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전 세계 380개 업체 참가 예정, 전시장 면적도 11,200으로 역대 최대 규모

경기국제보트쇼는 짧은 기간 동안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시회를 비롯하여 체험행사, 국제교류의 측면이 더욱 강화된 해양 전문 산업 전시회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경기국제보트쇼는 현장 계약액 105, 금액으로는 30억원이 체결되어 2009년 대비 7.5배가량 계약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보트쇼 기간 동안 실질적으로 비즈니스 거래가 가능하도록 타깃 마케팅(Target Marketing)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하거나 실질적인 구매가 가능한 오피니언 리더 등을 초청해 기업과 소비자들, 바이어들의 교류 확장을 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1 경기국제보트쇼에는 세계 해양레저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보트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호주, 프랑스,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6대륙(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아프리카) 17개국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해양 전시회 규모다.

 이번 2011 경기국제보트쇼에 참가하는 기업은 현재까지 총 380여개로 집계되고 있다. 이 중 국내 전시기업과 해외 전시기업은 각각 95개와 125개에 이르며 바이어와 투자가도 총 160여개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경기국제보트쇼에 참가하는 주요 기업은 미국의 대표적인 보트회사인 라슨(Larson), 코발트(Cobalt) 를 비롯해 세계 5위의 보트사인 프랑스의 베네토(Beneteau), 세계 마리나 시공 1위 업체인 호주의 벨링햄 마린(Bellingham Marine) 등이며 이밖에도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지에서 해양레저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최고의 기업들이 참여하기로 했다.

 전시회 참여 기업들 중 중국, 미국, 일본 기업들은 각각 26.2%(전년 20.3%), 17.5%(전년 10.5%), 14.6%(전년 12.7%) 등으로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중국은 경기도와 칭다오보트쇼와의 업무협약으로 기업들의 참여 비율이 높아졌다.

 또한 유럽을 비롯한 독립국가(CSI) 등 원거리 참여 비중도 증가해 경기국제보트쇼가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전시회 부스를 추가하는 동시에 실내전시장 면적도 지난해보다 800늘린 11,200으로 확장함으로써 전시장 설치와 관람 편의를 높이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경기국제보트쇼의 내실화 위상 강화로 국내 참가 업체들의 기대수준이 높아져 실물 위주의 전시품들이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보트·요트을 비롯해 카약카누, 장비 부품, 서비스, 미디어 등 해양레저 산업과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에 해당된다.

 

구 분

참가 기업수

전시면적

2011 실적

2010

2011

380

10,400

11,200

국내 전시업체

95

해외 전시업체

125

바이어투자가

160

<참조 표. 참가 기업수, 전시면적 현황>

 

국내 최대 해양 전문컨퍼런스도 개최

 경기도는 개최 당일인 9일 보트쇼 전시장 내 컨퍼런스 존에서 ‘2011 아시아 해양 컨퍼런스(2011 Asia Marine Conference)’를 개최한다. 국내 최대의 해양 전문 컨퍼런스인 이 행사는 해양레저산업 관련 국내외 전문가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의 현주소를 조명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한국 해양레저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요트연맹 이사이자 경기국제보트쇼 자문위원인 영국의 팀 코벤트리(Tim Coventry)의 사회로 진행되며, 미국 해양 제조업체 연합회(NAMA) 부회장 마크 아담스(Mark Adams)와 미국 스포츠 낚시업계의 대가인 안토니 디 줄리안(Anthony Di Giulian) 등 국내외 해양레저산업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기도는 8, 10일 양일간 경기국제보트쇼에 참가하는 업체가 직접 참여하고 주제별 관심 있는 일반 참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기업 설명회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기업 설명회에서는 보트쇼에 참가한 기업이 직접 전국에 있는 마리나의 현황과 시사점을 발표하며 선박 수입, 건조 절차 등 다양한 주제로 기업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며, 요트 문화 배우기, 해상 레저 안전법 교육, 바다지도 보는 법, 바다낚시 즐기기 등을 배워볼 수 있는 해양레저강습 강연도 준비했다

 

해양레저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온몸으로 느끼는 ‘2011 경기국제보트쇼

 경기국제보트쇼는 경기도가 서해안을 해양레저 서비스의 장()으로 탈바꿈한다는 목표 아래 기획된 행사인 만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2011 경기국제보트쇼 기간에 상시로 운영되는 체험이벤트는, 보트쇼가 열리는 전곡항과 탄도항 모두에서 진행되며 해상체험, 육상체험, 특별전시, 해양스포츠대회, 부대이벤트, 다문화체험 등을 통틀어 총 25종의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고품격 해양레저스포츠 크루즈요트를 타고 항해할 수 있는크루즈요트체험은 보트쇼가 진행되는 5일간 매일 운영된다. 1대당 15명이 함께 크루즈 요트를 타고 서해 앞바다를 항해하는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헐리웃 영화에서 본 듯한 가속도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파워보트 시승체험도 눈여겨 볼만 하다. 전곡항과 제부간을 순항하는 유람선체험도 경기국제보트쇼에서 가족과의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보트쇼라고 해서 해상체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전문가와 함께하는 해변 승마체험도 탄도항에서 상시 제공된다. 이 밖에, 땅 위에서 즐기는 서핑보드 서핑발란스보드’, ‘아이 조이 보드(I-JOY Board)’, 하늘 위에서 보트쇼 행사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행글라이드체험등의 육상체험 행사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119소방안전체험캠프’, 캐릭터로 제작된 바다의 영웅미니 마린 퍼레이드’, 서해안의 멋진 배경을 담아 가기에 도움이 될 바다사진출사교육’,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등도 마련된다.

 보트쇼 행사 장내에 있는 탄도항 및 전곡항 무료 체험이벤트가 너무 많아, 어디서 무엇을 볼지 고민된다면, 준비된 코스를 따라 보트쇼를 즐기는 방법도 있다. 경기도는 가족을 위한 추천코스’, ‘연인을 위한 추천코스’, ‘ 어린이를 위한 추천코스’, ‘어르신을 위한 추천코스등으로 동반 그룹의 규모에 맞는 적절한 루트를 제시한다.

 더불어 전 세계 다양한 전통 문화를 주제로 10개국 24개의 공연팀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세계 각국의 36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 음식 체험도 놓쳐서는 안 될 즐길 거리다.

 또한 경기국제보트쇼를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전곡항과 탄도항 사이를 왕복 할 트램카를 운행해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며, 전통배와 황포돛배 등 해상운행도 할 예정이다.

 

국제보트쇼연합(IFBSO)의 멤버로 인증 유력! 경기국제보트쇼

 이번 경기국제보트쇼는 국제교류가 더욱 강화된다. 지난 12월에는 해양레저 산업 관계자들이 한국해양협회발기인 대회를 열고 해양레저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업들의 중심이 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한국해양협회 설립을 통해 세계 유수 해양협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중국 산동성과의 해양레저산업 교류를 추진해 국제적인 보트쇼로 위상을 정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 히 경기도는 지난 8월 보트 관련 전시회로는 국내 최초로 국제전시회 인증(지식경제부 인증)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이탈리아 제노아국제보트쇼에 참가해 IFBSO 주요 인사들과 경기국제보트쇼의 개최상황과 육성정책 설명 등 국제보트쇼 인증 획득활동을 벌여 IFBSO 집행부 심사위원으로부터 국제전문보트쇼인증이 유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경기국제보트쇼가 국제전문 보트쇼로 인증을 받을 경우 아시아 4대 보트쇼의 위상을 갖게 될 전망이다. 국제보트쇼연합(International Federation of Boat Show Organisers)이란 1964년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서 전 세계적으로 25개국의 40개 보트쇼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아시아에는 두바이, 요코하마, 상해 보트쇼만 인증을 받은 바 있다.

 IFBSO 회원이 될 경우 IFBSO에서 발행하는 캘린더에 경기국제보트쇼 개최가 게시되어 회원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배포됨으로써, 홍보효과가 극대화 되고 전 세계 해양레저관련 기업, 전문가들의 경기국제보트쇼 참가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1 경기국제보트쇼를 총괄하고 있는 경기도 전태헌 경제투자실장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모든 분야에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경기도 서해안이 대한민국을 넘어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해양레저 산업의 허브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1 경기국제보트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국제보트쇼 홈페이지(www.koreaboatshow.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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