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더불어 사는 동물복지 실현을 위한 첫 출발

관련단체와 반려동물 보호 위한 복지 업무협약 체결

 안성시가 반려동물 1천500만 마리 시대를 맞아 12일 더불어 사는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안성시반려동물보호및복지조례추진모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성시와 추진모임은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사회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상호 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추진모임 이주현 대표와 안성평강공주보호소 김자영 소장,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임 강윤정 대표, 반려동물사랑방 인미자 대표, 보듬 김숙연 대표가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반려인이 늘어나며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늘고 있는 만큼, 안성시도 동물 복지를 실현하고자 관련 조례 제정을 준비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전문가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반영해 동물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모임은 지난해 12월 동물복지 관련 주민청구조례를 시작으로 동물의 복지권 보장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