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

향후 5년간 국비 250억원 이상 지원 혜택, 농촌 신활력 기대

 안성시가 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농촌협약식에 참석해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0개 지자체 시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각 시・군은 상호 간에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본격적으로 착수될 농촌협약 대상 및 연계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특히 안성시는 이날 협약식에서 농촌협약 대상시・군으로 선정된 20개 지자체를 대표해 계획수립 우수사례로 선정돼 안성시 농촌협약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안성시가 농촌협약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비전 및 목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농촌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안성시는 향후 5년간(2022년~2026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250억원 이상을 지원받게 됐으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등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오늘의 협약식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성시 농촌공간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안성시의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본 사업이 우리나라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 모두가 살고 싶은 안성, 누구나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안성으로 성장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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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 월남참전유공자회 회장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보훈 영웅들의 모임인 안성시국가유공자협의회 새 회장에 박광수 월남전참전국가유공자회 안성시지회장이 취임했다. 박 회장은 세계자유수호 전쟁인 월남전에 참전해 한국 국군의 우수성과 명예를 높인 참전 용사로 전선에서는 선봉용사로 퇴역 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봉사역군으로 역할과 사명을 충실히 해 온 모범 보훈단체장이다. 박 회장은 “타 시·군에는 연합회가 법정단체로 인정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안성시에는 현재까지 조례가 제정되지 않고 있어 임의단체로 역할만 하고 있다”면서 안타까운 어조로 문제점을 지적한 뒤 “보훈시책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정부가 보훈 정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정책 역량을 높이고 있는 이때 안성시만 수당 인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라면서 “고령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참전 용사들의 예우차원에서 시와 시의회가 합의점을 조기에 찾을 것”을 요구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 보훈 단체간 유기적 관계 설정과 합동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면서 “시청에서도 더 큰 관심과 보훈 발전에 힘써주고 시민들께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풍토 정착에 힘써줄 것”을 덧붙여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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