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비봉산 야생멧돼지 포획활동 실시

야생멧돼지 7마리 포획, 시민 신체·재산 피해 최소화 최선

 안성시가 최근 도심 지역 야생멧돼지 출몰 빈도 증가, 비봉산 등산객의 야생멧돼지 출몰 신고 급증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및 시민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비봉산 전 지역에 대해 야생멧돼지 포획활동을 지난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했다.

 시는 신속하고 안전한 포획활동 추진을 위해 전 시민 대상 재난문자, 마을 방송, 현수막 게시 등으로 야생멧돼지 포획활동 일시 및 입산 금지 내용을 사전에 알렸다.

 총기사용 안전수칙 등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후 실시된 이번 포획활동에는 안성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22명, 환경과 직원 15명, GPS가 부착된 사냥개 6마리가 동원됐으며, 야생멧돼지 7마리를 포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획을 계기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포획활동과 예찰활동을 추진해 시민의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할 뿐 아니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농작물 피해 또한 예방해 시민들의 신체적 및 재산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2022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2명을 구성해 현재까지 야생멧돼지 234마리, 고라니 2,843마리, 비둘기 6,066마리를 포획했으며, 전기울타리, 철선울타리 설치 지원 및 야생멧돼지 포획틀 30개소 운영·관리 등 농작물 피해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철도와 흥망성쇄를 겪어온 안성시
안성시의회 이관실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안성시의회 주관 ‘안성형 철도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의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관실의원은 ‘철도유치를 통한 안성의 균형발전과 성장기반구축’라는 주제로 안성의 철도역사와 현재의 교통현실, 그리고 안성형 철도유치방법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 의원은 “안성은 철도와 함께 흥망을 겪어온 역사를 가졌다. 안성이 여전히 버스와 자가용등 도로교통에 의존하는 현실로 인접도시 교통망이 제한적이면, 일자리를 이동하더라도 자동차로 출퇴근할 시간이 길어져 안성을 떠나게 된다”고 현재의 교통현실을 지적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수도권내륙선과 부발선에 대해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부발선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되지 못했고, 수도권내륙선은 예비타당성조사조차 진행하지 못했다”면서 그 원인을 “수도권지역과 비수도권지역의 평가방식이 다른데, 수도권에 있는 안성시는 평가항목(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중 지역균형발전 항목이 삭제된 평가 기준에서 인구밀도가 낮고 경제유발효과가 적어 BC값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수도권이면서 비수도권 수준의 경제적 타당성을 가진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