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문화상’에 빛나는 영예의 수상자들

학술: 윤휘탁 교수
예술: 홍성봉 지부장
체육: 윤동섭 회장
복지: 백안선 위원장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안성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31일 열린 가운데 제32회 안성시 문화상 수상자 4명이 김보라 시장의 표창을 받았다.

 안성시는 지난 16일 제32회 안성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4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각 부문별 수상자는 △한경국립대학교 윤휘탁 교수(학술) △前 한국미술협회 안성시지부장 홍성봉(예술) △안성시 게이트볼협회 윤동섭 회장(체육) △안성시어린이집 연합회 가정분과위원장 백안선(지역사회복지)이다.

 안성시 문화상은 매년 총 6개 부문(△학술 △예술 △교육 △지역사회개발 △체육 △지역사회복지 부문)에서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특별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시는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5명에게 문화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수상자들에게 문화상 표창이 안성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분야의 다양한 노력을 통하여 더불어 살기좋은 안성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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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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