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 연장근무 재개

직장인, 맞벌이 부부, 학생 위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맞춤형 제공

 안성시가 5월 4일부터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학생 등 평일 근무시간 내에 여권 민원창구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여권민원 편의를 위해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 연장근무를 시행에 들어갔다.

 안성시는 2011년부터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해왔지만,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운영을 재개, 시청 토지민원과(민원봉사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여권 발급 신청을 위해 창구를 방문할 때는 △신분증 △최근 6개원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 여권 등을 준비해야 한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은 최근 여권발급 수요의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지원이 될 것이며, 시민들의 행정적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