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공예문화메카 ‘안성맞춤공예단지 조성 박차’

16억 투자 경진대회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운영

 안성맞춤 유기의 본 고장인 안성에 공예문화의 한축을 담당할 공예단지가 조성된다. 안성시는 지역 공예의 활성화와 공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보개면 복평리 69-16번지 일대 1만500㎡의 부지에 총사업비 15억7천800만원을 들여 안성맞춤 공예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공예단지에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공예문화, 체험센터와 함께 공예인 공동작업장, 관광객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원 등이 들어선다. 공예문화 체험센터에는 안성 공예품의 우수성 및 차별화 특성을 살펴보고 직접 공예품을 제작하거나 구입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예인 및 공예업체간 교류협력을 위한 공예인 공동작업장이 설치되어 전통공예품의 제작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특히 공예작가들이 장기간 머물며 창작·교육·제작할 수 있는 시설이 구비되며 국제포럼 개최와 함께 유명작가 초청전, 신진 및 예비 작가를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한 도자·목·염색 공예 체험프로그램의 경우 가족과 단체 관광객들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1시간 30분 이내로 진행되며 공예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도록 일반·직장인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기를 교육하는 공예 아카데미 및 학교 공예동아리 조성 지원을 통한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공예단지를 조성해 공예인들간 활발한 교류로 서로 다른 분야의 공예 접목이 이뤄지고 실험적 공예품이 개발되는 국제적인 공예 문화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성맞춤 공예단지가 유명공예인 및 신진 공예인들의 집합지가 되어 교육·교류·협력을 통해 새로운 공예 문화를 창출하는 공예문화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산된 결과물이 안성의 공예산업과 연결, 공예품에 안성류(安城流)바람을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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