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

발달장애인, 취약계층 대상 목공체험 프로그램 운영

 안성시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관내 발달장애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목재제품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목재 교육 전문가의 지도 하에 안전하게 목공 도구를 다루는 법을 배우며, 이를 통해 기초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소근육 발달과 인지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더불어 목재 소품 만들기를 통해 창의성과 자립심을 높이는 경험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안성시 장애인복지관의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하는 “목공사 직업체험교육”을 시작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전, 오후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기관 및 단체에서는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678-2918)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체능력에 따른 맞춤 아이템을 선별하여, 즐겁고 안전한 목공체험과 목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오니,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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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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