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안성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지난 7일 안성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현장 청소지원에 참여했다. 이날 안성경찰서 수사지원팀 2명과 센터무지개서포터 회원 7명을 센터 사무직원 전체가 청소 지원에 참여했다.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혈흔 등으로 어지럽혀진 식당 안을 약품 등을 이용해 사건 이전의 원래 모습으로 복원하기 위해 모두들 땀 흘려 열심히 작업에 참여했다.
안성무지개서포터 회원들은 관내 범죄현장 청소지원에 수차례 참여했던 경험이 있어 서로 역할분담하에 최대한 피해 현장을 조속하게 복원하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 청소하는 광경을 지켜본 피해자 가족은 “너무 가슴아픈 일을 당해 현장 청소와 식당 음식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면서 “이렇게 청소부터 정리 정돈까지 잘 해주셔 너무 고맙다”라면서 조속히 아픔을 잊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애쓴 안성경찰서 수사지원팀 분들과 궂은 일이 있으면 언제든 자발적으로 선뜻나서준 무지개 서포터 회원들에 감사한다”면서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