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제 21대 대선 후보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하 위원장)은 중앙시장 입구에서 대규모 지원 유세를 진행했다.
이번 유세는 백승기 안성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의 사회로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으며, 약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안성발전과 정권교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유세에서 “이재명 후보가 언론을 통해 ‘거칠고 위험한 인물’로 비춰져 왔지만, 경기도지사 시절 가까이에서 함께 일해 본 그는 따뜻하고 세심한 사람”이라며 인간적인 면모를 강조했다. “그러한 성정이 일에서도 나타난다. 성남의료원, 무상교복, 청년배당(청년기본소득) 정책이 그래서 나올 수 있었다” “할 수 있는 것만 약속하고 약속한 것은 지키는 이재명 후보의 성실함을 믿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윤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잠실~안성~청주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민간투자사업 지원 공약은 실현 가능하며 나도 최우선 과제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위원장은 “윤석열의 비상 계엄을 두시간 반 만에 해제할 수 있었던 것은 장갑차와 무장한 군인을 막아선 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 비상계엄 선포에서 헌재의 윤석열 탄핵 인용까지의 과정을 언급했다.“윤석열 탄핵 후에도 그들은 반성과 사과가 없다”며 “내란세력의 준동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일꾼으로 만드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종군 의원이 초선임에도 원내 대변인을 맡고 국토교통위에 배정한 것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안성에 철도가 없다는 윤종군 의원에 설득 때문이었다”며 “윤종군 의원의 철도유치 열정이 이재명 후보의 공약으로 나타났다”며 안성 철도시대 개막은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마지막으로 “이재명을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민주당 대표로만 쓰기는 아깝다”며 “대통령이 되어 진정한 국민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안성시민들께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유세 직후 박찬대 위원장과 윤종군 의원은 중앙시장을 직접 돌며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상인과 시민들은 이들을 환영하며 이재명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어 안성 전통시장 회장단과의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간담회에는 임용선 일죽시장 회장, 김원근 죽산시장 회장, 고세영 안성맞춤시장 회장, 이훈선 중앙시장 회장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성방문을 환영한다. 좋은 결과를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전한 뒤 “전통시장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다.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 정책을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찬대 위원장은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민생회복이다. 이재명 후보는 누구보다 지역화폐의 중요성과 효과를 잘 알고 있다”며 “지역경제와 내수활성화에 필요한 지역화폐의 추경 편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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