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잠실~안성~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신설을 포함한 안성 5대 핵심 공약을 확정하고, 안성을 수도권과 중부권을 잇는 전략적 성장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가 밝혔다.
이재명 후보의 안성 5대 공약은 첫째, 잠실~안성~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신설이다. 총 연장 134㎞, 정거장 13개소 규모로, 약 9조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교통 인프라 사업이다. 이 노선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도시인 안성에 철도망을 구축함으로써, 안성을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중부축의 핵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인데 해당 사업은 민간제안사업 방식으로 실현가능성이 매우 놓으며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둘째, 평택~안성~부발을 잇는 일명 반도체철도 건설로 평택·이천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와 안성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K-반도체벨트를 완성하는 핵심 교통축이다. 총 연장 59.4㎞ 규모에 약 2조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재정사업으로 추진된다. 현재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셋째, 화성~안성 고속도로 건설인데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인 화성~평택~안성~용인을 연결하는 반도체 산업 물류 고속도로로, 총연장 45.3㎞, 왕복 4~6차로 규모에 총 사업비 약 2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민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며, 현재 민자 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고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넷째, 현대자동차 배터리연구시설 안성 유치로 이를 통해 향후 미래자동차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지속성장하는 안성’의 계기가 될 것이다. 서운면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 약 9,5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연구시설 운영에 따라 연간 최대 80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며, 안성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개발 클러스터로 성장하게 된다.
끝으로, 전통문화산업진흥센터 설립이다. 안성의 유기, 한지, 바우덕이 등 풍부한 전통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장인 기술을 현대적으로 계승·보존하고, 전통산업 창업 및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구축하게 되는데 이 사업은 2025년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통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안성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윤종군 의원은 “안성시민에게 약속한 안성 철도시대 개막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전제하고 “그 결과가 이번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공약에 기존의 평택~안성~부발 노선은 물론 잠실~안성~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신설이 포함 되었다고 생각한다” 면서 “공약에 반영되었다는 것은 정책이 추진된다는 것으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다면 안성시민의 숙원사업인 철도유치를 앞당길 수 있다”며 안성시민에게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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