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시장 상인회, 신년 정기총회 열고 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

문화 관광 시장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매니저 육성 등 8억9천만원 투입 계획

 일죽시장 상인회(회장 임용선)의 신년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오후 2시, 일죽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송기영 일죽면장을 비롯해 상인회원 40여 명이 참석하여 일죽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상인회의 주요 활동내역과 성과를 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2025년에 새롭게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들에 대한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상인회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5년에 선정된 공모사업으로는 문화 관광형 시장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경기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 사업 등이 있다.

 문화 관광형 시장 사업은 8억 4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결합한 관광형 시장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일죽시장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은 2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상인 역량 강화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경기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 사업은 3천 1백만 원의 예산으로, 시장 운영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매니저를 양성하여 시장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용선 상인회장은 “2025년은 우리 일죽시장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상인회가 중심이 되어 고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시장이 되도록 상인 여러분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철도와 흥망성쇄를 겪어온 안성시
안성시의회 이관실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안성시의회 주관 ‘안성형 철도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의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관실의원은 ‘철도유치를 통한 안성의 균형발전과 성장기반구축’라는 주제로 안성의 철도역사와 현재의 교통현실, 그리고 안성형 철도유치방법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 의원은 “안성은 철도와 함께 흥망을 겪어온 역사를 가졌다. 안성이 여전히 버스와 자가용등 도로교통에 의존하는 현실로 인접도시 교통망이 제한적이면, 일자리를 이동하더라도 자동차로 출퇴근할 시간이 길어져 안성을 떠나게 된다”고 현재의 교통현실을 지적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수도권내륙선과 부발선에 대해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부발선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되지 못했고, 수도권내륙선은 예비타당성조사조차 진행하지 못했다”면서 그 원인을 “수도권지역과 비수도권지역의 평가방식이 다른데, 수도권에 있는 안성시는 평가항목(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중 지역균형발전 항목이 삭제된 평가 기준에서 인구밀도가 낮고 경제유발효과가 적어 BC값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수도권이면서 비수도권 수준의 경제적 타당성을 가진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