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성농협(조합장 윤국한)과 (재)안성시민장학회(이사장 유승주)가 지난 18일 오전 11시, 서안성농협 본점에서 지역 청소년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대표자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초·중·고·대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및 교육복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협약문에 서명했다.
특히 서안성농협은 협약 체결과 함께 장학기금 500만 원을 안성시민장학회에 기탁하며 실질적 협력의 첫 걸음을 내딛었고, 아울러 이영숙 상무는 장학회가 운영 중인 ‘1인 1구좌 정기후원’에도 개인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윤국한 조합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협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승주 이사장은 “서안성농협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인재를 키우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1년 설립된 안성시민장학회는 현재까지 총 3,851명의 학생에게 약 38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정기 및 지정 후원 참여를 통해 지역 내 장학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협력 분야를 확대해 장학금 지원,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지역사회 교육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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