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과 한과 멋이 담겨진 국악한마당

연정무용단 정기공연 '열정'가득

 연정무용단 정기공연이 지난 29일 오후 안성시립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연정무용단(단장 최은수)공연은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진 한영숙류의 태평무를 시작으로 춘설, 부채입춤, 달빛아래서, 살풀이 춤, 검무, 삼고무 등 전통무용의 전수와 안성청소년 무용단과 활기찬 노후생활교실의 특별출연으로 관중들에게 감동과 멋을 안겨주었다.

 최은수 단장은 연정무용단 이라는 소박한 공간을 마련해 섬세하고 다소곳한 발짓과 나는 듯 휘어지는 우아한 손짓의 어우러짐을 온몸으로 표현해 흥겨움과 슬픔을 동시에 승화시킬 수 있는 우리춤 그 귀한 숨결로 오늘 여러분을 찾았다라면서 관객이라는 시선을 두고 무대에 오른다는 사실이 연정무용단 모두에게 두려움, 설렘으로 다가서기도 하지만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꿈꾸는 우리들의 열정이 이 자리를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양장평 문화원장 등 많은 내빈과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우리춤의 높은 품격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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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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