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목소리 대변하고 알권리 충족 최선 다할 터

민안신문 창간 23주년 기념식 대성황

 정의 정론 직필의 사시 아래 새시대 참언론상 구현을 통해 우리 안성맞춤 고장의 발전을 위한 비젼제시와 시민간 단체간 화합, 출향인과 지역간 유기적인 관계 조성, 그리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란 모두의 소망을 이루기 위한 20만 시민의 신문으로 출범한 본지 창간 23주년 기념식이 10월 24일 오전 11시부터 궁전웨딩홀 3층 특실에서 거행됐다.

 창간23주년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황은성 안성시장, 이동재 시의회의장, 김영신 안성교육장, 김태원 노인회장, 천동현 도의원, 이병택 농협시지부장, 양장평 문화원장을 비롯 각급사회단체장, 교육계, 문화예술계, 상공업계, 농민단체, 출향인과 시민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계속되는 경기 장기불황 등 어려움 속에서도 축하전보, 전화로 또 화환 보내기, 신문사 방문을 통해 900여명의 각계각층 인사들과 독자들의 축하와 성원, 그리고 격려를 해주는 등 어느때 보다 더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정수인 발행인은 기념사를 통해 “안성시민과 출향인들의 신뢰와 사랑받는 신문으로 출발한 지 어느덧 23주년이 되었다” 면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흔들림 없이 계속 신문을 발행하며 꾸준히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뜻 있는 시민과 출향인들의 성원과 아낌없는 후원이 원동력이 됐다” 고 말했다. 정 발행인은 “최근 농축 산물 시장 확대개방과 쌀 재고량 증가로 시련기를 맞으면서 농자는 천하지대본이란 근본이 무너지는 것같아 안타깝다” 며 “더구나 장기 경제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 대형매장 개장과 버스터미널 이전 여파로 자본이 취약한 재래시장을 비롯해 상권이 계속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정 발행인은 “우리 안성은 아직도 농업지역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또한 상권이 취약한 시점에 특별 대책이 없는 한 크나큰 타격을 받게 된다” 면서 “이제 행정과 지도자급 인사들이 어떻게 시민을 보호하고 우리 지역을 발전시킬 것인가를 고민하고 논의해 희망 있는 청사진을 내놓아야 한다” 고 주문성 발언을 했다. 정 발행인은 끝으로 “23세기 문화의 시대를 맞아 다시 23년을 내다보며 더욱 분발해 독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문으로 지역사회 정치, 농업, 교육, 문화, 체육, 상가 등의 발전을 유도하고 주도하는 신문으로 역할을 다할 것” 임을 분명히 하고 “태어난 곳의 애향심과 살고 있는 애착심을 하나로 모으고 새로운 비젼을 제시해 살기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곳, 행복의 도시를 만들어갈 것” 을 천명했다.

 황은성 안성시장과 이동재 의장은 축사에서 “민안신문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23년간 공정한 보도와 지역 언론을 선도하는 대표신문으로 성장했다” 고 전제하고 “참신한 기사발굴과 냉철한 비판의식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었다” 고 한결같이 말했다. 이어 지역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목표와 비젼을 함께 제시해 간다면 지역언론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신뢰도 나날이 커질것이 분명하다” 라면서 “언론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자 목탁으로서 시대정신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힘을 갖고 있으므로 언제나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언론으로 발전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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