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장사 어사 박문수 전국백일장 성황리 개최

전국에서 400여명 학생을 비롯해 700여명 참여

문화체육부장관상 안양예고 박주희 학생수상

 제5회 칠장사 어사 박문수 전국 백일장이 19일 경기도 안성시 칠장사에서 전 국에서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성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영예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은 안양예술고등학교 1학년 박주희 학생이 차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개회식에는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온 40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칠장사 어사 박문수 백일장운영위원장(이하 운영위원회) 상임위원장인 김학용 국회의원과 공동위원장인 황은성 안성시장, 태범석 국립한경대학교 총장,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 이동재 안성시의회의장, 박수영 경기도 행정부지사, 김영신 안성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계속된 백일장은 중·고등부 운문, 산문 4개 부문에 걸쳐 ‘추수’ ‘컴퓨터’ ‘가족’ ‘전화기’ 등 네가지 시제로 열띤 글짓기 경연을 펼쳤다.

 행사에는 글짓기 뿐만 아니라 안성의 전통문화를 알릴수 있는 ‘소설속의 안성전’ 과 ‘도전 백일장 골든벨’ 과 산악인 박정헌 대장의 강연, 드럼신동 이정윤 군의 드럼퍼포먼스, 양콤비의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져져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백일장 결과 중·고등부 운문·산문을 통틀어 가장 우수한 작품에 주어지는 문화체육부장관상(대상)은 안양예고 박주희 학생이 수상 했으며, 경기도지사자상 4명, 경기도교육감상 4명, 국립한경대 총장상 4명, 안성시장상 4명 등 모두 29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백일장 심사위원장인 현대 수필문학회 윤재천 회장은 “오늘 대상작품은 시제에 잘맞는 내용으로 아주 잘 썼으며, 원고지도 1학년 학생 치고는 규격에 잘 맞추었기에 심사위원 전원일치로 대상 작품으로 결정했다” 고 말했다. 대상의 영예에 빛나는 박주희 학생은 “문예창작과 30기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가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면서 “앞으로 좋은 시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말하며 감격의 눈물을 글썽거렸다. 상임위원장인 김학용 국회의원은 “맑고 화창한 가을철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가슴속에 추억으로 오래오래 남길 바란다” 며 “대회가 앞으로도 성공적으로 계속 되길 바라며 여러분의 꿈을 어사 박문수가 응원할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백일장 운영위원장은 이 날 수상자 명단을 홈페이지(www.anseong101.com)에 공개했으며, 수상작을 모아 문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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