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조와 함께하는 안성맞춤 전국마라톤대회가 안성시 육상연합회(회장 이경희) 주최·주관으로 10일 하루 동안 안성종합운동장에서 전국서 1천 500여명의 마라톤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전국 마라톤대회는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이동재 시의회의장, 천동현 도의원, 각급 체육관계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곧 바로 경기에 들어갔다.
마라토너들은 황영조 금메달리스트와 스트레칭을 한 뒤 안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안성맞춤랜드, 안성시외버스터미널을 왕복하는 거리에서 5km, 10km 하프로 나누어 진행됐다.
황영조 선수는 강원 속초 출신으로 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출전해 2시간 5분 9초로 남자마라톤 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국위를 선양한바 있다.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안성은 이경희 회장 등과 특별한 관계로 출전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