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으로 찾아온 ‘농업인 행복버스’ 출발

고삼농협에서 의료지원·장수사진 촬영·법률상담

 고삼농협(조합장 조현선)은 농협회의실에서 지난 8일부터 2일간 일정으로 조재록 농협경기지역본부장, 이병택 안성시지부장을 비롯해 고삼 관내 농업인,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역에 문화복지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를 이용해 의료지원·장수사진촬영· 법률상담·문화공연 등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조합원 복지 증진과 관련해 고삼농협 조현선 조합장의 적극적인 유치와 경기지역 본부의 지원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의료지원 등 모든것을 무료로 진행했으며, 평양예술공연단의 문화공연 등으로 즐겁고 유익한 행사로 운영됐다.

 조현선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중앙회의 지원으로 고삼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 많은 사업을 유치하고,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해 조합원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지난 2013년 첫 운행을 시작해 도내 5개 농협에서 운영되었는데 올해는 6개 농협을 찾을 계획이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의료봉사, 문화예술공연, 무료법률 상담, 장수사진, 주거환경개선, 일손돕기, 농촌취약층 환아지원 등 개별적으로 추진 되었던 사업을 2013년 부터 농업인에게 문화·복지서비스는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협과 민간기관과의 합동봉사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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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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