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여성 S라인 만들기’

안성시보건소 운동교실 운영

 안성시보건소(소장 태춘식)는 갱년기나 신체활동 감소, 고열량 식품섭취 등으로 만성질환 위험에 노출된 중년여성의 비만 관리를 위해 올 하반기 ‘S라인 만들기’ 운동 교실을 운영한 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교실은 중년여성들의 체계적인 비만관리를 위해 스트레칭, 근력강화, 스텝퍼 운동, 건강 생활 실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운동외에도 체성분 검사와 혈당검사를 실시해 체지방률, 체질량지수, 근육량, 복부비만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의 자료를 참여자에게 제공해 스스로 운동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허리둘레 82㎝(32인치), BMI 25(과체중) 이상인 30세~65세 중년여성으로 9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90분(12시~3시30분)간 운영되는데 9월 1일부터 선착순 50명을 방문 및 전화(678-5757)로 접수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가정과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지만 운동할 여건이 안되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큼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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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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