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면 저소득층을 돕자’

희망배달마차 성황리 열려

 서운면(면장 유승덕)는 지난 22일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정찬) 부설 안성시 기초푸드뱅크의 후원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배달마차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서운면 새마을부녀회와 서운면사무소에서 실시하는 나눔의 녹색장터와 함께 잉여식품 나눔사업인 안성시 기초푸드뱅크의 희망배달마 차 사업을 공동으로 주관해 면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100여 명에게 21종의 식품 및 생필품(환산가격 8백 36만 5천 원 상당)을 무료로나눠주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운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진행됐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봉사단과 지역 주민이 찾아와 큰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서운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회에서 몸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을 위해 후원물품을 직접 방문하는 배달봉사를 몸소 실천해 찬사를 받았다.

 희망 배달마차를 주최한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이정찬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자원을 발굴해 모든 저소득층에게 골고루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유승덕 면장은 “무더위 속 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후원해 준 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한 다” 며 “희망 배달마차가 더욱 활성화 되어 기초수급자 뿐만 아니라 차상위계층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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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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