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가 학생들의 올바른 구강관리와 충치예방을 위해 백성초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학교양치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있다.
건강형태조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학교양치교실을 운영한 초등학생들의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61.1%)은 일반 초등학교 아이들(32.7%) 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 보건소는 학교양치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이 점심 식사 후 칫솔질을 생활화하도록 유도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갖도록 지도해 충치 발생률 감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양치교실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위해 학급별 관찰관을 부착해 식후 칫솔질 실천율을 높이고있다.
시 보건소 구강보건실 관계자는 “구강건강의 최우선은 올바른 칫솔질” 이라며 “학교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사전 손씻기, 식사후 칫솔질을 통해 건강한 생활실천 습관이 정착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보건소는 초등학생의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월 2회 방문해 구강건강교육, 불소겔도포, 불소용액 양치,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 포괄적 예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