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등 갈고 닦은 재능 선보여

 양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회 한기성)는 양성중학교 강당에서 지난 20일 주민, 기관 사회단체장,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양성면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 가졌다.

3회를 맞고 있는 발표회에는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기체조, 라인댄스, 요가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큰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 이날 사물놀이, 한국무용, 재즈댄스 등 외부 동아리들의 찬조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수강생간 정보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특히 양성면주민자치센터 특색사업인 ‘나눔실천을 통한 행복한 양성만들기’ 사업을 위해 재배한 서리태 콩 판매 수익금으로 이불 10채(싯가 70만 원 상당)를 구입해 관내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양성면에 기탁 하기도했다.

 한기성 위원장은 “이번 발표회로 수강생들이 배움에 대한 성취감을 형성하고, 화합할 수 있는 무대가 되었다” 며 “행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수강생과 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양성면 주민자치센터는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매주 2회씩 기체조, 노래교실, 라인댄스, 스포츠댄스,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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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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