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배움과 열정최고’

동안성 노인대학 졸업식 대성황

 대한노인회안성시지회는 지난 19일 죽산면 복지회관에서 2014년 제1회 동안성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태원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장, 김영신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졸업생 54명과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장과 개근상, 공로상 등 많은 대·내외상이 수여됐다.

 동안성 노인대학은 2012년 8월 29일개교해 90여 명의 동부권(일죽,죽산,삼죽) 노인들을 대상으로 외부 강사를 초빙해 교육과 문화를 통합한 배움의 장소로 자리매김 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동안성 노인대학 처럼 활성화 된 대학은 없는 것 같다” 며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놀랍고 감사하다” 고 말했다. 윤민용 동안성노인대학 학장은 학장 회고사를 통해 “지난 2년이라는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제1회 졸업식을 개최 하게된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가능했다” 면서 “내년에는 동안성시민복지센터가 준공해 더 좋은 시설에서 교육받게 돼 감사하다” 고 밝혔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