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가족사랑 프로젝트

참여가족 모집 오는 16일까지

 안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3세대 가족사랑 삼행(三幸)프로젝트’ 사업에 참가할 15가정을 오는 16일까지 모집 한다고 밝혔다. ‘3세대 가족사랑, 삼행(三幸) 프로젝트’ 는 각 세대별로 추진되어 온 가족사업을 세대간 통합해 조부모(1세대), 부모(2세대), 손자· 녀(3세대)의 1·2·3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먼저 오는 6월 20일 천안 태조산 청소년수련원장에서 진행되는 1·2·3세대 가족캠프에서는 각종 레크레이션, 힐링맛사지 및 부모 코칭·대화기법 교육을 통해 가족 간 친목을 다지게 된다. 7월부터는 한국민속촌에서 ‘3대가 함께하는 세시풍속 알기’ 교육과 함께 한경대학교 내에서는 각종 체험 및 푸드테라피 활동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한 8월에는 안성시 포도박물관에서 포도와인 족 욕과 포도치즈 및 포도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활동을, 9월에는 활동작품 전시 및 주기적인 자조모임 등 가족 간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청대상은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라도 안성시에 거주하고, 조부모와 부모,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손자·녀로 구성된 가족이면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가정당 3만 원이다. 참가신청은 안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677-9336)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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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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