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암1리 정자말

건강 장수마을 현판식

 양성면은 지난 2일 양성면 삼암1리 정자말에서 양성면장, 안성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이장,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및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 장수마을 지정 및 현판식을 가졌다.

 시는 100세 장수시대를 맞이하여 건강하고 모범적인 장수마을을 선정하여 장수요인을 분석하고, 지역사회로 확산시켜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올해 건강 장수마을 4개소( 1호 죽산면 장능리 능북 /2호 죽산면 장능리 하장/ 3호 고삼면 월향리 월동 /4호 양성면 삼암1리 정자말)를 선정, 건강도시 이미지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정된 건강 장수마을은 스스로 관절관리 6주 교육, 고혈압 당뇨병 예방관리 2주 교육, 치매선별검사, 정신건강교육 등의 다양한 보건교육과 오십견예방에 좋은 양팔 줄당기기 운동기구 설치도 지원을 하고 있다.

 양성면 삼암1리 정자말은 건강 장수마을 4개소 중 4호로 지정되어 이날, 마을원로이자 노인회 대표인 이규달 노인회장에게 장수마을 지정서를 전달하고 현판제막 행사를 가졌다.

 마을대표 이규달 회장은 건강 장수마을로 선정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앞으로도 100세 장수시대를 맞이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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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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