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가내구연한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미양면 지역을 대상으로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된 건물번호판 2,028개소를 교체하며, 시는 매년 예산을 확보해 권역별로 순차적인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이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주소정보시설규칙 개정 시행에 따라 기존 남색 건물번호판을 눈에 잘 띄는 청색으로 변경하며, 번호 배치도 기초번호를 위쪽, 도로명을 아래쪽으로 정렬해 보다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한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3월 12일부터 4월 8일까지 40ha 규모의 봄철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림사업은 양질의 목재 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35ha), 생활권 주변 경관 조성을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5ha)을 조성 백합나무, 화백나무 등 총 99,50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봄철 조림사업과 함께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식목행사를 3월 26일 공도읍 양기리 산73-1번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안성시민과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화백나무를 식재하며, 숲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조림사업 이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숲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새학기를 맞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어린이가 많이 이용하는 주택단지 및 어린이집 내 놀이시설 중 설치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총 8개소가 점검을 받았다. 점검은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 형태로 이뤄졌다. 주요 점검 사항은 △설치검사 및 정기시설 검사 합격 여부 △안전교육 이수 및 보험 가입 여부 등 관리주체의 법적 의무사항 △기구의 손상 및 마모 상태 △충격흡수용 표면재(바닥재) 관리 상태 등 놀이시설 이용 시 어린이 안전과 직결된 항목을 포함했다. 점검 결과, 수리 및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에게 시설 개선 명령을 조치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올 상반기 안성시 관외 대학생 주거안정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 출신으로 타 지역에서 대학 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주거비를 지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 출신 타지역 대학 진학생(휴학생 포함)이며, 거주(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공고일 현재까지 계속하여 1년 이상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자), 학업(관외 대학 진학한 자), 주택(관외 소재 주택 또는 기숙사에 월세 또는 보증부월세 계약을 체결한 자/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 소득(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조건을 모두 충족하여야 한다. 신청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신청인은 본인 또는 학부모 및 법정대리인이 위임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생애 1회 지급되며, 월 최대 20만 원씩 최대 120만 원까지 신청인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지급된다. 안성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관외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미래교육과 678-6834)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
안성시가 지난 6일 안성시 우수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위한 학교급식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학교급식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2024년 학교급식 지원실적과 2025년 학교급식 지원대상자, 지원규모, 지원방법 등을 심의하고, 학교급식(안성 무농약 쌀, 안성 과일, 아침간편식)을 공급할 수탁기관을 고삼농협 양곡유통센터 외 2개소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탁업체는 전문성과 유통 안전성을 갖추고 관내 학교급식에 무농약 쌀, 안성 과일 등 우수농산물을 공급,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 및 우수한 안성 농산물을 홍보하고자 한다. 안성시는 관내 유치원·초·중·고·특수·대안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친환경 인증, 경기도지사인증(G마크), 농산물 우수관리인증(GAP) 등을 취득한 우수농산물을 해당 학교에서 일반 농산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50%씩 재원을 부담하여 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교급식 사업중 안성산 과일을 후식으로 제공하는 안성 과일 학교급식은 지난해 지역 내에서 생산된 멜론, 황금향 등 10여종의 다양한 과일을 공급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이 28일 제2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으로부터 인근도시 사업대응에 대한 시정답변을 듣고 “시장의 정치적 의견과 향후 대응방법을 듣고자 했지만, 행정적인 원론적 답변에 시장의 답변이 아닌 공무원의 답변이 왔다”면서 유감을 표명하며 보충질의를 이어갔다. 이 의원은 안성시가 송전선로 설치 등 일련의 사태에 지역 언론인들에게 반대 입장을 표명한 사실이 있다는 답변에 “소통협치실에서 보낸 2,3월 보도자료에 인근도시에 대한 반대 입장표명이나 향후 대청사항에 대한 것이 없다”고 밝히며,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알리는 것이 시민을 위한 것”이라며 답변한 대응법과 입장표명, 안성시민 보호를 위한 대책을 담아 공식적인 보도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김보라 시장의 “행정에 실정법에 정한 테두리를 벗어날 수 없는 제도적 한계가 있다”는 답변을 인용하며, 이관실의원은 시장과 의원들의 삭발, 단식 등의 정치적 투쟁을 예로 들며 “안성시민들이 법과 제도의 행정적 대책을 넘어서 최고결정자인 안성시장의 권한으로 정치적 해결을 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관실의원은 인근도시 대응TF에 대한 안성시장의 답변이 “당분간 행정TF와 별도협의체를
안성시 소재 죽산고등학교(교장 유광종)가 국제 바칼로레아(IB)‘월드스쿨’인증을 마침내 받았다. IB는 비영리 교육재단인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에서 1968년부터 개발, 운영 중인 국제인증 교육프로그램으로 토론과 서·논술 등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IB프로그램이 강조하는 개념기반수업은 개념과 탐구 기반 접근으로 깊이 있는 학습이 지향점이다. 쉽게 말해 학습내용을 선정하고 교과 고유의 사고와 탐구를 명료화하는 2022개정 교육과정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수업의 원리로 죽산고교는 IB의 중요성을 감안해 2023년 IB 교육에 참여했고, 2023년 IB 관심학교로 시작해 같은해 10월 후보학교가 되었으며, 약 14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지난 1월 경기도내 공립 고교 중 최초로 월드스쿨 인증을 받는데 성공했다. 14일 오후 죽산고교에서 열린 IB인증 선포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참석, 축하의 뜻을 전한 뒤 학교 구성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 구성원 및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1년 반만의 짧은 기간에 월드스쿨 자격을 획득한 것은 학교 선생님 여러분의 많은 노력과 학생들이 새로운 수업방식에 적극 힘쓴 결과”라면서 “죽산
안성상공회의소(회장 한영세)가 25일 안성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이사를 초청 ‘제9회 안성상공회의소 명사 초청 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찬회에서는 ‘관점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안성상공회의소 회장 한영세, 각 기관장과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 있는 지식 함양 및 견문 확대와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실질적인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자 마련된 이번 조찬회에서는 ‘관점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을 착안하고, 획기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는 관점 디자인에 대해 강의로 큰 호평을 받았다. 조찬회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들은 “기업의 적재적소 마케팅, 홍보, 기획, 포지셔닝에 대해 생각해 보고, 참가자들의 인생과 회사 운영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호평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윤종군 의원은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하 서울청)과 간담회를 갖고, 국도 38호선 확장공사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안성IC 삼거리와 일죽IC 삼거리의 교통정체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한 서울청장은 국도 38호선 확장공사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재시공 이후 동절기에도 관로 공사 등 주요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적기 준공을 위해 지장물 이설 TF를 구성하고 관계기관 및 실무자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로써 적어도 올해 하반기에는 38국도 전구간 확장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현재 안성IC 삼거리 동춘옥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진입 시 약 100M 가량에서 한 개 차선이 줄어들고 인근 공장 및 물류센터에서 출입하는 차량과 혼재되면서 심각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며, 또한 주말에는 스타필드를 이용하는 차량까지 몰려 교통 정체가 더욱 극심해 지고 있다”며 이들 구간의 상습 정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윤종군 의원은 이어 “또한 국도 38호선 죽산 방향에서 중부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일죽IC 삼거리 역시 교통정체 해소가 시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이사장 한창섭)가 3월 1일 제5대 한미정 교장이 부임했다고 밝혔다. 한미정 신임 교장은 나사렛대학교 특수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2015년 한길학교 교사로 부임한 이래 한길학교 진로전담교사와 진로직업부장, 교무기획부장을 역임했다. 재직기간 동안 지역사회 교육자원과 연계한 MOU 협력 기관 증대, 경기 특수교육 공동체학교 기획·운영, 한경국립대학교와 함께하는 진로융합 프로젝트 오마이잡 기획·운영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전공과 졸업생 100% 취업률을 이끌어내어 한길학교가 직업중점 특수학교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했고, 많은 공적으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비롯한 경기도교육감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여 받았다. 한미정 교장은 취임 일성으로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 교장에 부임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 누구보다 한길학교를 잘 알고 있는 만큼 한길학교의 설립 이념에 발맞추어 우리 장애 학생들의 자립을 위한 차별화된 직업 교육과정을 운영 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만족하는 행복한 교육의 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길학교는 2012년 개교 이래 교육과정의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