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소장 신형진)가 장래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의 가임력 보존과 미래 난임 대비를 위한 난자 동결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면서 가임력 보존의 중요성과 난자동결 시술의 관심과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고비용으로 접근성이 낮아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진 결과로 올해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신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20~49세 여성이면서 △중위소득 180%이하 △난소기능 수치 1.5ng/ml 이하로 외국 국적 등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다. 지원 내용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실시된 난자 채취를 위한 사전 검사비(혈액, 초음파) 및 난자동결 시술비 본인부담금의 50%로 생애 1회,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시술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하여야 한다.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안성시보건소 모자보건팀(678-5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오는 7월부터 관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과 출산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새싹부부 성장지원금’ 정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싹부부 성장지원금’은 신혼부부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결혼 시점과 출산 시점에 맞춰 총 2단계로 나누어 지원이 이뤄진다. 1차 성장지원금은 7월 이후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 중, 혼인신고일 기준 안성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49세 이하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혼인신고 후 6개월 이내 가능하며, 지원금은 100만 원의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단, 배우자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는 혼인신고 후 30일 이내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2차 성장지원금은 1차 성장지원금을 수령한 후 10년 이내에 출산한 첫 번째 자녀가 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했을 경우 지원된다. 자녀가 1세 생일에 도달한 후 6개월 이내 신청하면, 동일하게 100만 원의 지역화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문의 안성시청 사회복지과 678-2234)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오는 5월 9일까지 ‘2025년도 상반기 안성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2025. 4. 7.) 안성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자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한 2024년 하반기(7월~12월) 발생 이자를 안성시가 지급하게 된다. 지급은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원 내역은 6월 지급이 확정된 시점에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안성시청(미래교육과)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의 경우 신청 마감일인 5월 9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접수된다. 시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안성시청 미래교육 678-6834)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안성의 인기 관광지 방문코스로 구성된 ‘안성시티투어’를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주중, 일요일 운영 가능)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안성시티투어는 종전 코스를 개편해 계절별로 ‘관광객 맞춤형’, ‘안성시민 맞춤형’, ‘단체 맞춤형’ 코스를 도입했으며, 기존 서울 출발 외 전주, 대구 출발 노선을 신설하여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개시된 봄 코스(4~5월)의 ‘관광객 맞춤형’은 안성맞춤박물관-안성팜랜드-남사당공연 관람-딸기수확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내 초등학교에서 내고장 바로알기 교과를 수강하는 초등학생 동반 가족들을 위해 기획된 ‘안성시민 맞춤형’은 한국조리박물관-죽주산성-칠장사 방문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 ‘단체 맞춤형’은 단체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코스를 구성하여 이용할 수 있다. 안성시티투어에 참가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티투어 후기글을 SNS에 게시하면 관광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는 물론, 해당 계절에 안성을 가장 안성답게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코스를 제공하여 소소하지만 확실한 여행도시 안성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안성시티투어는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세부일정과 예약은 로망스투어 누리집(www.
안성시가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주차 회전율 제고를 위해 개정된 ‘안성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안을 오는 4월 2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무료 주차 시간 확대 △장기 주차 억제를 위한 요금 체계 조정 △공영주차장 입찰참가자격 완화 등이다. 이에 따라 관내 14개소 유료 노상·노외 주차장의 최대 10분 무료 주차 시간을 30분으로 확대한다. 이에 전통시장, 상가 등 방문객들은 보다 여유 있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공영주차장 이용률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요금 체계 또한 일부 조정돼 최초 2시간 이내는 기존과 동일하게 30분당 500원의 요금이 적용되며, 2시간 초과 시에는 30분당 2,000원으로 요금을 인상한다. 이는 장기주차를 줄이고, 많은 시민들이 걱정하는 공영주차장의 주차난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월 정기주차권 요금도 6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하고, 공영주차장 위탁관리 참가자격도 완화하여 시민에게 최적의 교통행정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요금 개편은 공영주차장의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주차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안성교육지원청이 지난 31일 '2025년도 상반기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관내 18개 학교에 총 9억 2천여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비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및 학교 간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 균형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은 각 학교의 시설 개선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하였으며, 이번 상반기에는 총 18개 학교가 선정되어, 노후된 시설 개보수, 안전 설비 확충, 학습 공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교육지원청 이재구 행정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환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성교육지원청은 지난해에도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을 통해 35개교에 총 18억 2천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투자는 지역 내 교육환경의 균형 발전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경기도와 지난 3일 여름철 풍수해 및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주요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재해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점검에는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자연재난과장을 비롯해 안성시 시민안전과장 등이 참석했다. 점검 대상지는 안성 공도 진사2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과 상지문 저수지로 도시개발 과정에서의 재해 저감 대책과 노후 저수지의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안성 공도 진사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임시침사지겸 저류지 및 영구저류지 설치, 지하공간 침수방지대책 등 재해 저감 방안을 면밀히 검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사항을 논의했다. 상지문 저수지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범람 가능성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수위계 및 CCTV 설치 현황과 2021년 수립된 비상대처계획을 확인하고 주민 대피 계획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점검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된 사항은 신속히 보완하고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안성시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과 관련해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을 지속하며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4월 7일, 월요 간담회를 주재하며 조기 대선에 따른 국정 혼란 속, 시민의 일상 회복과 공직기강 확립, 재난안전관리 강화 등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정치적 불안감과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을 위한 안정적인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부서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맡은 업무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공직사회 복무 기강을 확립하는 동시에 시민 안전 대응 시스템 유지하며 공공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관내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주요 기관과의 협조체제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산불·화재·사건·사고 등 다양한 재난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지속 운영하며 시민 생활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을 활성화하고, 조기 대선 국면 속에서도 공정하고
“안성은 전력 공급지가 아니다” 안성시의회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초고압 송전선로 안성지역 관통 건설 계획과 관련, 발 빠르게 지난 3월 18일 제23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공식 철회 요구 결의에 이어 안정열 의장의 반대를 위한 삭발식 단행과 송전선로 건설 반대 리본패용 등 한전의 일방적 추진에 맞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졸속 환경영향평가 무효와 LNG발전소 건설계획 철회 촉구에 나서는 증 반대 투쟁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안성시의회는 시민의 건강과 지역 환경을 위협하는 용인 죽능리 LNG열병합발전소 건설계획에 강력히 반대하며, 해당 사업의 부당성과 환경영향평가 절차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4일 오후 시청 별관 앞에서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정열 의장을 비롯해 전·현직 의원, 보개면 석우 마을 김재홍 이장, 박성순 청년회장 등이 참석, 주민 동의 없는 졸속 환경영향평가 무효와 LNG발전소 즉각 중단을 외쳤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SK이노베이션과 중부발전이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용인 SK 부지 내에 1.05GW 규모의 LNG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반경 10㎞라는 가이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및 연등축제가 안성불교사암연합회 주최, 봉축위원회 주관, 안성시·안성경찰서·안성문화원·안성불교사암연합회 신도회 후원으로 19일 오후 5시 30분부터 내혜홀 광장에서 안성불교 나소향 합창단의 찬불가 속에 봉행됐다.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주제로 안성시민과 함께하는 이날 행사에는 안성불교사암연합회 회원 스님과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을 비롯 도·시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불자, 시민 등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연합회 사무총장인 본각 스님 사회, 도윤 스님 집전으로 육법공양,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관불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불교사암연합회 지강 회장 스님은 봉축 법어에서 “오늘은 인류의 스승이요, 만중생의 어버이시며 우리의 좋은 스승인 석가모니 부처님이 오신날을 찬탄하는 성스러운 날이다”전제하고 “이번 봉축표어는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로서 인간이 탐욕과 이기심을 버리지 못하고 자연을 함부로 훼손하면서 생긴 인과법이라고 생각된다”면서 “어리석은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을 버릴 때 비로서 마음에 평화가 깃들고 세상은 맑고 향기로워진다”며 “오늘을 계기로 불자와 시민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