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이례적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축산농가와 소상공인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한 달가량 빨리 선지급한다. 도는 국비, 도비, 시·군비 부담분이 포함된 재난지원금 총액 410억 원을 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전액 편성해 선지급 하기로 결정하고 17일 시군에 교부했다. 이는 통상적 절차인 중앙정부 재난지원금 지원 계획에 따라 국비가 지원될 때까지 기다릴 경우 피해 도민에게 지원이 늦어질 것이 우려됨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를 통해 ‘현장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를 지시한 바 있다.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 축산농가, 소상공인 2만2,800여 가구다. 농가는 가구원 규모별로 다르나 3~4인 가구의 경우 200만 원이 지원되고, 소상공인에게는 300만 원이 지원된다. 경기도는 이번 재난지원금 선지급으로 통상적인 지급 기간에 비해 약 한 달 정도 빠르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도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경기도는 현장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재정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재난지원금 선집행을 과감하게 결정했
공도읍 소재 국공립 우방아이유쉘어린이집(원장 이연숙)가 지난 11일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 사랑의 라면을 기부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라면을 모았고,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나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랑의 라면 기부는 202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연숙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 실천을 통해 기부의 가치와 사회적 책임감을 배우며,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아이들의 마음까지 잘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성아 센터장은 “매년 아이들의 선행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만들고 있으며, 우방아이유쉘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기부해 주신 라면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고삼면이 지난 16일, 한솔아이원스(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고삼면 가유리에 소재한 한솔아이원스(주)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초정밀 부품가공 전문 기업으로 최고의 기술로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탑티어 반도체 솔루션 제공기관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올해까지 고삼면에 이웃돕기 성금 총 2,8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한솔아이원스(주) 박인래 대표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부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학열 고삼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 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겨울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삼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제3기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9일 오후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도교육감,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 도교육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2년간의 정책자문 결과와 위원별 활동을 공유하며 경기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각 분과별로 도출된 개선방안과 과제를 바탕으로 경기교육의 방향성을 다지고 2년간의 자문 활동이 경기교육에 가져온 변화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도교육청 정책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26개 자문안건에 대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과제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기초학력 지원 △수업 나눔 활성화 △학교자율과제 △경기미래교육 △교직원 역량 강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학교업무 경감 △학교시설 안전으로 경기교육 정책 추진을 지원했다. 회의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이 살아갈 미래 시대를 준비하도록 돕는 경기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을 ‘미래교육’이라고 말하는 것은 학생 개개인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에서 학생의 미래를 위해 교육해야 할 것들
안성소방서(서장 신인철)가 형식승인을 받지 않았거나 소화 성능이 입증되지 않은 소화기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소화기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를 받고 합격 표시가 있는 제품만 유통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절차도 없이 소화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소화기들이 유통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소화기 제조ㆍ수입업체,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미인증 소화기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에 나선다. 먼저, 오는 12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한 뒤, 내년 2월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인철 서장은 “미인증 소화기 사용은 자칫 큰 인명ㆍ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도 합격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구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과 황세주 의원은 11일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을 만나 “폭설피해를 입은 도내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시설하우스, 축사 등의 피해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18년 수준을 상회했다. 특히, 전체 피해액의 80% 정도가 경기도에 집중됐고, 지난 10일 기준 행정안전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된 도내 폭설 피해금액은 4,959억 원에 달한다. 박명수 의원은 “이번 기록적 폭설로 안성의 한 공장은 지붕구조물이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너져 내렸고, 대규모 농장이 전파돼 신속한 시설 복구를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안성의 상황을 전달했다. 이어 박 의원은 “경기도에서도 안성을 포함한 일부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도록 행정안전부에 요청했지만 현재 그 속도가 더딘 상황”이라며 “속히 피해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도록 경기도의회도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은 “폭설로 인해 피해를 본 시군에 대해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명수 의원은 안성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황세주 경기도의원이 지난 9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리옹홀에서 개최된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성과보고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번 사업의 중요성과 성과를 강조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황 보건복지위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퇴직 후 복지정보안내도우미 활동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참여자들에게는 삶의 새로운 활력소를 찾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안성 지역의 경우 이번 사업을 통해 형성된 도우미 간 뿐 만 아니라 도우미와 주민 간의 끈끈한 연대감이 인상적이었는데 이는 단순히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를 더욱 단단히 묶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참여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주관 하에 약 70명의 내빈과 사업 관계자, 참여자가 참석하였다. 행사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 부위원장, 김동규 의원, 박재용 의원의 축사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으며, 우수 참여자 시상, 사업추진 현황 보고, 성과연구 결과발표, 활동영상 시청, 참여자 소감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은 경기
황세주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방지활동 및 중독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하, ‘경기도 마약류 관리 조례 개정안’)가 16일, 제379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제4차 상임위 회의에서 통과되었다. ‘경기도 마약류 관리 조례 개정안’은 도지사가 매년 몰수 마약류 관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수정안 제4조의2)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황세주 의원이 지난해 12월에 직접 보건소를 방문하며 몰수마약류 관리 실태를 파악한 후 장고 끝에 마련했다. 황세주 의원은 “오늘 상임위를 통과한 ‘마약류 관리 조례 개정안’이 경기도 보건 정책 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정 취지를 충분히 살려 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실히 집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황세주 의원은 “특히, 지난해 12월 보건소 실사에서 실태를 직접 확인한 이후에 낸 성과라 더욱 뜻깊다”며, “다만, ‘몰수 마약류의 취급과 관리’가 자치법규로 개정할 수 없는 ‘기관위임 사무’에 해당되어 더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관할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적극적인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이 지난 12일 시흥시 정왕시장을 찾아 민생 경제 어려움에 대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상권 회복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장의 이번 민생현장 방문은 정국 혼란 속 민생 경제의 위기도 한층 고조되는 가운데 민생과 직접 맞닿은 도의회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는 의지에서 추진됐다. 김 의장은 이날 정왕시장에서 김종배(더민주·시흥4) 도의원,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이광재 상인회장, 우영우 부회장, 신영진 감사, 김수창 조합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한서 사업본부장, 경기도·시흥시 관계자 등과 가진 현장 정담회를 통해 시장 운영의 어려움부터 소비 심리 위축의 문제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했다. 정왕시장은 특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추진 중인 민생 회복 프로젝트 ‘통큰 세일’ 행사가 진행된 곳으로서 김 의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추가적인 정책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인근 시장과 연계한 상권진흥구역 설정 △노후 관로 및 바닥 시설개선 △주차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시장 활성화 및 환경 개선책에 대한 다양한 검토도 병행됐다. 이광재 상인회장은 “정말 여건이 어렵다. 경쟁에서 이기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13일 ‘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 6주년 추모식’을 했다. 김 의장은 이날 도의회 1층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며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 자리에는 정윤경(더민주, 군포1)·김규창(국민의힘, 여주2) 부의장과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이 참석해 소녀상에 털모자를 씌우고, 목도리를 둘러주며 추모의 뜻을 더했다. 김 의장은 “평화의 소녀상은 인권과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상징하며 역사를 바로 세우는 데 있어 우리 모두에게 깊은 의미를 전한다”라며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