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가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주문을 유도하거나 금전을 편취하는 이른바 ‘노쇼(No-Show) 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구급물품이나 방열복 대리 구매 요청, 열쇠업체에 도어락 설치비용을 요구하는 등의 수법으로 전국 각지에서 사기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며, 안성 관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신고가 3건 접수됐다. 안성소방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특정 기관 소속 직원의 실명과 부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거나 직인이 찍힌 허위 공문서를 활용하는 등 사기 수법이 날로 정교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 이에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기관은 민간업체나 소상공인에게 물품 구매를 대리 요청하거나 문자로 구매 지시를 하지 않으며 △‘공무원이나 소방관을 사칭한 연락을 받으면 즉시 해당 기관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전화로 금전 요구가 있을 경우, 절대 응하지 말고 경찰 또는 소방청에 신고할 것을 안내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공공기관의 신뢰를 악용하는 범죄는 국민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소방서를 사칭한 사기
안성시가 오는 8월 31일까지 안성시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공모’를 신청받는다.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공모’는 안성 주민 누구나 온라인(안성시 홈페이지→참여소통→주민참여예산제→제안신청) 또는 오프라인(시청 전략기획담당관)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 대상 사업은 2026년도 안성시에서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사업이며, 예산편성 총액(실링)은 200억 원 규모이다. 또한 7월 28일 오전 10시에는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를 안성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다. 설명회는 안성 주민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고,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제도 설명과 사업 제안서 작성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며, 2025년도에는 191건이 접수되어 그중 28건(약 61억 원)이 반영된 바 있다. (문의 시청 전략기획담당관 예산팀 678-2034)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고 시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야외수영장을 2개소를 개설, 운영에 돌입했다. 기존 안성맞춤랜드 내 1개소에서만 운영하던 야외수영장을 올해는 내혜홀광장과 공도읍 소재 서안성 체육센터 광장에 설치로 시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야외수영장은 도심 가까이에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여름철 피서 공간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유아풀, 청소년풀, 성인풀과 함께 탈의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해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운영기간은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으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올해는 운영 장소를 분산하고 야간 개장을 도입함으로써 시민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영장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024년 한 해 폐업자 수는 전국적으로 100만 명을 넘기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안성시도 불 꺼진 가게와 임대가 붙은 상점이 많은 상황”이라며 “지금 안성의 골목경제는 벼랑 끝에 서 있다” 지난 10일, 안성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관실 의원이 자유발언을 통해 안성 현황을 소개한 뒤 “전 시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의 필요성과 관련 조례 제정의 당위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정부는 민생 회복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 할 수 있는 31조 8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켰고, 여야를 막론한 민생 중심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안성시의회 역시 2년 전부터 전 시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공통적으로 주장해왔음에도, 예산 부족을 이유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이 외면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 결산안 심의 결과, 부서별 이월금과 미집행 예산이 상당했다”며, “예산 구조조정과 효율적인 집행만 이뤄졌어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이 실현 가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관실 의원은 “지금의 민생 위기는 일시적 어려움이 아닌,
안성시의회 황윤희 의원은 232회 제1차 정례회 중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서별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도시정책과에 대해 “개발과 보전이라는 문제가 늘 상충하기 때문에 많은 민원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최근 보개면 분토마을의 경우, 마을 한가운데 입지한 공장과 마을 입구 등 겨우 2~300미터 이격한 곳에 추가로 2곳에 개발행위허가가 나갈 예정인데 개인의 재산권에 따라 법적 하자가 없으면 개발행위허가가 나간다지만, 수십, 수백 년 마을에서 살아온 원주민들의 피해는 매우 심하다. 안성에 개발압력이 거세지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허가권자의 심의가 중요하다. 개발행위허가가 나갈 때, 도시계획위원회의 더욱 더 심도 깊은 심사를 통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해줄 것 요청했다. 자연부락 내의 개별공장 입지는 최대한 지양하고, 소규모 공장이 들어올 경우,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한다 지적했다. 또한 황 의원은 안성시의 150개가 넘는 각종 위원회에 19세~39세 사이의 청년위원의 거의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시는 지난 23년 4월, ‘안성시 각종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위원회를 설치할 때에는 청년을 위촉직 위원 수의 10분의 1 이상의 범위에
“안성시가 평택종합장사시설 관련, 평택시와 오산시간 협의를 했다고 했는데 정확히 언제 어디서 어떤 내용으로 몇차례 진행됐으며, 안성시가 요구한 조건은 무엇이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20일 시의회 정례회 사회복지과 감사에서 평택시 종합장사시설과 관련한 안성시의 입장과 대응 전략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평택시는 지난 5월 20일 종합장사시설 부지로 진위면 은산1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20만㎡ 부지에 화장로 10기와 봉안당, 자연장지 등 7만기를 안장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키로 하고 2027년 설계 및 토지보상을 거쳐 2029년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장사시설 유치 마을에는 50억원을 투입, 숙원사업을 진행하고 마을 주민에게 부대시설 운영권과 근로자 우선 채용권, 마을발전기금으로 화장 수익금의 5% 조성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은산1리와 2m여 마을 안길 사이에 있는 원곡면 산하리 마을에 대한 피해 문제에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최호섭 의원은 “총사업비 1,500억원 중 안성시 분담금이 약 300억원에 이른다고 하는데 인근 산하리 주민에 대한 보상이나 인센티브에 대해 평택시가 명확한 입장
서안성농협(조합장 윤국한)과 (재)안성시민장학회(이사장 유승주)가 지난 18일 오전 11시, 서안성농협 본점에서 지역 청소년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대표자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초·중·고·대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및 교육복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협약문에 서명했다. 특히 서안성농협은 협약 체결과 함께 장학기금 500만 원을 안성시민장학회에 기탁하며 실질적 협력의 첫 걸음을 내딛었고, 아울러 이영숙 상무는 장학회가 운영 중인 ‘1인 1구좌 정기후원’에도 개인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윤국한 조합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협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승주 이사장은 “서안성농협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인재를 키우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1년 설립된 안성시민장학회는 현재까지 총 3,851명의 학생에게 약 38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정기 및
안성시가 23일 시청 시장실에서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로부터 지난해 제휴카드 적립기금 9,1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 기금은 안성시와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 간 제휴카드 약정에 따라 지난해 시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등 사용액의 0.1~1.0% 포인트가 적립된 것이다. 시는 전달받은 기금을 세입으로 편성해 시민복지와 편익 증진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김형수 안성시지부장은 “안성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안성시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금고 은행으로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매년 제휴카드 적립기금을 시에 전달해 주는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금은 복지사업, 지역개발사업 등 안성시민을 위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상공회의소(회장 한영세)가 지난 30일 안성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이탄희 변호사를 초청 ‘제10회 안성상공회의소 명사 초청 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찬회에서는 ‘외로움 경제:한국 사회의 새로운 트랜드와 산업 변화’를 주제로 각급 기관장과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경쟁력 있는 지식 함양 및 견문 확대와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실질적인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자 마련된 이번 조찬회에서는 한국 사회의 외로움 문제와 이에 대한 각국의 대응, 경제적인 대처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폭넓은 강의로 관심을 갖게 했다. 조찬회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들은 외로움 문제와 경제적 대응에 대해 생각해 보고, 참가자들의 인생과 회사 운영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호평하였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기도의회 박명수 의원과 황세주 의원이 7일 안성교육지원청 행정과장 등 관계자와 함께 2025년 안성 지역 교육의 현황과 미래교육 방향을 주제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열렸으며 안성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2025년 교육 정책과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안성의 미래 교육사업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기회 마련 및 확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의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하며 소통했다. 특히 안성교육지원청은 안성맞춤 공유학교 운영 계획,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공교육의 역할 강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황세주 의원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학교, 교육청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안성의 모든 학생이 저마다 꿈을 이루고, 학생 스스로 꿈을 실현해나가며 신뢰하는 다양성이 존중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명수 의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