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부천 안성 향우회는 오늘도 부천 한복판에서 안성의 노래를 불렀다.” ‘타향살이 10년보다 고향 생활 하루가 더 즐겁다’는 깊은 애향심을 갖고 있는 재 부천 안성 향우회 ‘2025 을사년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1일 오후 6시부터 부천 북부역에 위치한 채림웨딩홀 뷔페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향우회의 기백인 김갑영 고문의 우렁찬 개회사로 시작됐다. 서관석 27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부천의 한 사람이 아닌 안성인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온 43년의 숭고한 의미를 같이 하자”서두를 꺼낸 후 “오늘 잡다한 일상을 벗어나 마음껏 즐기며, 2026년 병오년에도 단합과 발전을 위해 서로간 긴밀히 소통하고 수시로 만남을 통해 명실상부 최고의 향우회를 만들 것”을 다짐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이어 서울시 환경 공무원으로 정년 후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과 먹는 물 검사기관에서 근무했으며, 특히 두려움 없는 행복하고 존엄한 죽음을 다하도록 도와주는 ‘Well‑dying’ 전문강사로, 부천시 문화연구원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자서전 ‘돌아보니 모두다 은총이었네’와 ‘꽃은 떨어져도 열매는 남는다’의 저자인 미양면 출
미양작은도서관이 지난 12일 오후 80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책과 서커스를 연결하여 이야기와 상상력을 주제로 한 ‘미양의 서(書)커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으로 보드게임, 곡예 체험, 다 함께 책 도미노, 포토존, 서커스 독서 챌린지, 서커스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서커스 독서 챌린지는 5개의 미션(마술사, 곡예사, 코끼리 조련사, 저글링, 삐에로)에 맞는 책을 대출하여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색다른 방식으로 책을 대출하는 재미를 선사하여, 독서의 관심을 이끌고, 큰 호응을 얻었다. 서커스 클래식은 서커스디랩 소속의 준디아(이준상)가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에 맞춰 진행하는 서커스 공연으로 크리스탈 볼 마술, 저글링, 롤라볼라, 디아볼로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신기하고, 놀라운 무대에 집중했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감동이 어우러진 시간을 보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독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2024년 10월 모바일 전자고지(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정기분 지방세 징수율이 크게 향상되고 시민 편의가 대폭 개선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시는 2024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2기)를 시작으로 모바일 전자고지를 본격 적용했으며, 2025년에는 자동차세(1기)·재산세·주민세 등 정기분 지방세 전반에 모바일 안내·고지를 확대 운영했다. 모바일 전자고지 시행 결과, 2025년 정기분 지방세의 납기 내 징수율은 전년 대비 평균 6.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납부기한 경과 시 발생하는 가산세 부담을 줄여 시민 불편을 실질적으로 완화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납기 내 징수율 상승은 세수의 조기 확보로 이어져 시의 효율적인 예산 편성에도 기여했다. 안성시의 모바일 전자고지 운영 성과는 외부에서도 주목을 받아, 경기도 김포시와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관련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실시하였다. 더불어 본 시책은 그 효과성을 인정받아 2025년 상반기 안성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천득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지방세 환급안내문, 취득세 감면안내문 등 모바일 고지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지방세 행
법상종 용화정사 정재선 선덕법사가 사회봉사에 기여한 공로로 안성시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총회에서 안성시장 상을 받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선덕법사가 평소 남다른 봉사와 희생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해 왔고 특히 지역사랑과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면서 표창패를 전달하며 그동안 아낌없는 선행을 치하했다. 선덕법사는 나눔과 복지실현을 위해 남모르게 어렵게 사는 소외계층을 찾아 묵묵히 도우며, 32년간 변함없이 정성을 쏟아왔다. 특히 직접 농사를 지어 부식을 마련하고 덜 입고 아껴쓴 근검절약 정신의 실천을 통해 복지사회 구현에 큰 몫을 하면서 지역에서 온정창구로 불리고 있다. 특히 노인복지관에 쌀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선덕법사는 자발적으로 쌀을 기증해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아침밥을 제공하는데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에 참다운 귀감이 되고 있다. 선덕법사는 “이 상은 본인이 아닌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안성시민 여러분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안성은 제 삶의 전부이며, 이웃은 곧 가족이다”면서 “부처님의 자비의 실천을 통해 어르신과 이웃들이 즐겁고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
안성시는 18일 열린 제235회 안성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보류 결정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안성시의회는 17일, 제235회 2차 정례회 제1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일반·특별회계 예산안을 모두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본회의에 참석한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총 1조 2,840억 원 규모로, 시민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시민의 삶을 지탱하기 위해 편성된 예산”이라며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전 부서가 수차례 회의와 논의를 거쳐 어느 때보다 정성을 들여 마련한 예산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이 직접 주재한 예산 회의도 수차례에 이른다”며 “이처럼 많은 공직자와 시민의 수고, 지역의 미래에 대한 염원이 담긴 예산안이 명확한 사유 없이 보류된 것은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예산안 보류 결정에 영향을 미친 사안을 확인한 결과, 일부 부서에서 요청한 사항은 증액 요구가 아닌 사업 규모와 향후 소요 예산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오해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례에 정해진 모든 내용이 예산에 담
안성시는 12월 23일 4급이하 승진예정자를 사전 발표했다. 이번 승진자는 5급 전략기획담당관 황영주 사무관이 지방서기관으로 역시 전략기획담당관실 이상범 팀장과 일자리경제과 김민희 팀장이 사무관으로 승진됐다. 이번 승진에서 7급 주사보가 6급 주사로 12명, 8급 서기가 7급 주사보로 29명, 그리고 9급에서 8급으로 40명이 승급했다. 주사보에서 주사 승급자는 윤태영, 최은주, 이셋별, 박준용, 김윤한, 한태경, 이현진, 윤근식, 박수영, 성영호, 김기현, 최종수 씨 등 이다. 이번 승진자를 포함 안성시 인사는 오는 1월 2일 실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올 2월에 설정한 ‘투자유치 1조원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연초부터 투자유치심의위원회를 구성, 기업지원 및 입지정책 등 각계 전문가를 위촉해 정기회의를 열며, 산업별 맞춤형 투자전략을 논의해 왔다. 이를 통해 기업유치 절차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무엇보다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별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했고 삼중테크, 케이엠 등 지역 내외 유망기업을 직접 방문해 안성시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왔다. 지난 9월 관내·외 50개 기업들이 참석 속 열린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7개 기업과 5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어 11월에는 현대자동차·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캠퍼스’ 조성 사업을 유치해 1조 2천억 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안성의 산업구조 혁신을 이끌 상징적 성과를 만들어 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는 안성시 중장기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함께 타깃기업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및 국내 전략기업을 선별하고
안성시가 2026년 국도비 약 4,260억 원을 확보해 사회복지, 환경, 생활SOC, 문화체육,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원활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국도비 확보는 역대 최대 규모이자 지난해 대비 약 7%(307억 원) 증가한 것으로 2026년 예산 규모(일반회계 기준) 1조 1,000억 원 중 54%를 차지한다. 가장 많이 확보된 사회복지 분야는 총 4,078억 원으로 △여성가구 안심특구 지정사업 20억 원 △기초생활보장 520억 원 △장애인 지원사업 425억 원 △보육 지원사업 457억 원, △노인사회활동지원 161억 원 등이 반영돼 세대별 생활여건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는 1,177억 원으로 △스마트 APC사업 19억 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책 지원사업 17억 원 등을 확보했고, 환경 분야는 656억 원을 확보해 △승두천생태하천복원사업 100억 원 △전기자동차구매 90억 원 △공공하수도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94억 원, △소각시설 확충 31억 원 등을 추진한다. 문화·체육 분야의 경우, 537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대한민국 문화도시 60억 원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25억 원 △고삼파크골프장 조성 15억 원 등이며, 교통 분야
일죽면 이장단협의회(이장단협의회장 이영호)이 지난 19일 동절기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관내 46개소 경로당의 노후 소화기 전면 교체 및 귤 460kg을 지원했다. 이번 소화기 교체 지원은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시설인 경로당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자는 취지로 일죽면 이장단에서 직접 안건을 모아 추진하였다. 이영호 일죽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영 일죽면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준 일죽면 이장단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누구나 안전한 일죽면을 위해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케이케이테크(주)(대표이사 김경하)가 지난 16일, 아동양육시설 신생보육원에 1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 및 아동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케이케이테크(주)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따뜻한 연말을 맞아 보호 아동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노후된 현관과 식당의 바닥재 개보수를 위해 특별히 공사 대금 500만원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실천했다. 전달된 물품은 아동들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의류, 학용품, 위생용품, 식료품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시설 내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후원 물품은 아이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케이케이테크(주) 김경하 대표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물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 되었으며, 참석한 임직원들은 “기업의 한 구성원으로서 사회의 일원이 될 아이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릴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