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주 도의원(이 경기도 보건당국에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정책 강화를 촉구했다. 지난 11일 경기도청 보건건강국을 대상으로 행정감사를 실시하는 자리에서 황 의원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가족건강사업인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확대, 모자동실 활성화, 임신·출산 교육프로그램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황 의원은 “현재 경기도에는 공공산후조리원 두 곳이 운영 중인데, 지역사회 산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더 많은 도민이 적은 비용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의원은 산모와 신생아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자동실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2018년 일일 평균 4.2시간이던 모자동실 이용 시간이 지난해 3.6시간으로 감소했다”며 “모자동실은 산모와 신생아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정책적 홍보와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현재 경기도가 지원 중인 ‘경기임신출산교실’의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그는 “양육을 산모에게만 의존하는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양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우자와 가족의 지지와 협력이다. 가족이 함께
황세주 경기도의원(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경기도형 복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지난 26일, 황 의원은 경기복지재단 누리실에서 열린 ‘경기도 지역사회보장 균형발전을 위한 소통 정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황세주·박재용 의원을 비롯해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 이정식 경기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 회장,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실무진 총 17명이 대거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경기복지재단의 ‘사회보장위원회 전담조직 운영 현황’ 보고 이후, 참석자 간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측은 전담 조직의 단위 격상과 담당자의 잦은 인사 이동 문제를 개선해 안정적인 조직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용빈 대표이사는 대표이사 직속 조직 설치 등 가능한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황세주 도의원은 “행정감사와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무국의 소통 부족과 구조적 한계를 지적해 왔다”며, “이번 정담회가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정담회를 계기로 ‘경기도형 복지 거버넌스’가 성공적으로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경기도의회도 관련 조직 개선과 제도 정비가 원활히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지난 27일 도청 다산홀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법제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2025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 를 개최했다.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자치분권 콘퍼런스로, 정윤경·김규창 부의장,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등 도의원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인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시·군의회의장들이 함께 했다. 개회식에서는 자치분권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으며, 이어 김진경 의장과 도내 시·군의회 의장이 함께 비전선포 서명을 통해 자치분권 실현을 향한 굳건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8명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했다. 첫 번째 토론 세션인 ‘지방의회법 제정’에서는 충남대 김찬동 교수가 발제를 통해 지방의회의 권한 강화와 제도적 기반 확립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고, 숭실대 배귀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연세대 방극봉 교수, 경희대 김태영 교수와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두 번째 토론 세션인 ‘자치분권형 헌법 개정’에서는 인하대 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4일 오전 NH농협은행 경기본부 신사옥 준공식에 참석해 경기도 금융과 농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신사옥은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79에 위치하며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44,882㎡의 대규모 건물로, 경기지역 농협의 행정과 금융 기능을 통합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김 의장은 축사와 함께 테이프커팅과 기념식수 행사에 동참하며 새롭게 문을 연 신사옥 준공을 축하했다. 김진경 의장은 “그동안 경기도 금융과 농업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 온 경기농협의 더 크고 희망찬 미래를 담아낼 새 터전이 세워졌다”라며 “농협은행 경기본부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신사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 의장은 “신사옥은 경기도 농업의 가치와 금융의 신뢰가 만나는 공간이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첨단 금융서비스와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는 희망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정윤경 부의장, 김규창 부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남경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5일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단체들과 정담회를 갖고, 올해 대비 대폭 삭감 편성된 경기도의 내년도 장애인복지 예산에 대한 강력한 복원 의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의장 집무실에서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이영재 회장,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원종 회장,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정태곤 회장 등을 만나 내년도 장애인복지 예산의 삭감으로 인한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들 단체는 “예산 삭감은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장애인의 이동, 의사소통, 학습, 생계, 돌봄, 안전의 기반이 무너지는 사건”이라며 “경기도는 대한민국 장애인복지의 기준이다. 경기도가 흔들리면 전국이 흔들린다. 예산 복구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 구조까지 만들어져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김진경 의장은 “도내 장애인 여러분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삭감된 예산을 복원해야 한다는 요청에 공감한다”며 “도의회는 내년도 장애인복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심의 과정에서 예산 복원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다시는 복지 공백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책을 모색하는 데도 책임을 다하겠다”며 “필요한 복지 예산이 확보되도록 의장으로서 저 또한
안성시 가족센터(센터장 임선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1월 24일부터 센터 2층 소통공간에서 ‘크리스마스 포토존․체험․사업소개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지난 5월 신축 이전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는데 이번 전시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포토존을 중심으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스팟 △간단히 참여 가능한 체험 코너 △센터 주요 사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 패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간은 가족뿐 아니라 인근 직장인,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편하게 들러 머무를 수 있도록 개방형 관람 구조로 조성돼 처음 방문하는 시민도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전시 동선을 단순화하고 안내 표기를 명확히 했으며, 크리스마스 장식․조명․트리 등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체험존 또한 짧은 시간 동안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임선희 가족센터장은 “신축 이전 후 처음 맞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부담없이 들러 머물 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성지사(지사장 이미란)가 지난 11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기관, 시민사회단체, 직능단체 대표자로 구성된 지사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공단 현안사항에 대한 안내 및 의견을 청취했다. 안성지사는 비급여 정보 포털 운영, 돌봄통합 지원기반 구축 및 대표 사회공헌 사업 ‘하늘반창고 키즈’정착, 적정진료 분석을 위한 전담조직 설치·운영 등 건강보험 2025년도 주요 성과를 공유 하였으며, △2026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 △국세청 자료 연계를 활용한 보험료 조정업무 개선 △기다림 없는 24시간 AI 민원상담 서비스 추진 △2025년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사업 등 국민의 관심이 높은 공단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위원들은 공단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특히 2차 유니트 케어 시범사업, 건강백세운동교실 등 국민의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들을 홍보할 것을 약속했다. 이미란 지사장은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언제나 신뢰받는 청렴공단이 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는 매월 1일 혁신소통의날 시민을 위해 선행한 모범시민을 선정 수상하고 있다. 이달의 모범시민상에 아시아일보 편종국 국장이 안성시장으로부터 수상했다. 1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한 편 국장은 이웃사랑과 사회복지증진 실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으로 이달에 모범시민으로 선정됐다. 편 국장은 지난 44년 동안 한결같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에 도서, 의류, 생필품을 전달하고 급성신부전 환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해주는 등 평소에도 소외계층에 이웃돕기를 몸소 실천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진실, 질서, 화합의 덕목을 충실히 실천하고, 특히 인보의 정신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밝은 사회건설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안성토박이로 중앙대 경영대학을 졸업한 뒤 안성문화원 고문, 가요작가 고문, 안성향토문화역사연구회 고문, 여성유권자연맹 고문, 경기창조고장학회 고문 등을 맡아 사회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그는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의외로 어려운 상황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이 많아 걱정이다”안타까운 어조로 실상을 소개한 뒤 “앞으로도 이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개인적으로 한계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와 한국우리배연구회가 지난 7일 주관한 제21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 최고품질 우리배 품평회에서 서운면 공병철 농가가 출품한 ‘신화’ 배가 최우수상(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일죽면 황정현 농가는 ‘만풍’ 배로 최우수품종상(한국과수협회장상)을 수상, 안성 배 농가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품평회는 9월과 10월 두 차례 출품작 심사를 거쳐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 시상식에서 우수 배가 선정됐다. 배의 식미, 당도, 외관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전국의 뛰어난 배 재배 농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성시는 최우수상과 최우수 품종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성시 배 재배 농업인들은 농업기술센터의 시기별 재배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중심으로 고품질 배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서운면 공병철 농가는 나무별 생육 상태와 기상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찰하고, 과실 크기와 당도 변화를 기록해 최적의 수확 시기를 판단한다. 또한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정보를 공유하며 재배 기술을 개선하고 현장에서 실천한 결과, 이번 품평회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이병호 기술보급과장은 “안성 배가 전국
경기도 지역 시민소통 창구 역할을 할 국민통합시민연대 경기도본부 개소식이 27일 오전 안성시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도본부 개소식에는 김장연 본부장, 황우여 상임고문, 시민연대 이기정 의장, 황은성 전 시장, 송근홍 노인회장, 안정열 시의회의장, 박석규 문화원장, 천동현 안성시재향군인회장, 최호섭, 정천식 시의원, 김미영 여성단체회장, 각 시도 본부장을 비롯, 평소 김장연 본부장을 아끼고 존중하는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미옥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됐다. 김장연 경기도본부장은 환영사에서 “저희 국민통합시민연대 경기도본부가 오늘 첫 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날이다”며 “이 자리가 국민통합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중요한 날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사회는 반목과 불신으로 가득차 있다”지적하고 “경기도가 통합을 잘 해야 대한민국이 통합할 수 있다”며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개소식은 김장연 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비전 발표,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국민통합시민연대 황우여 상임고문은 “그동안 지역 현안 해결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 사업을 추진해 왔다”면서 “경기도본부 개소는 이제 전국에 통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