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지난 17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제3회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에서 동물생명융합학부 이준구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이 알고리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와‘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신진연구자 인프라지원’사업으로 진행된 본 연구는 한경국립대와 전남대가 주축으로 공동 연구팀을 구성하여 한우 개량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정란 품질 판별용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농가에서 선호하는 수정란 이식이 인공수정보다 육질 면에서는 우수하지만 수태율이 20~30% 낮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수정란의 발달 단계와 등급을 세계수정란이식학회(IETS) 기준에 맞춰 분류하고, 10년 이상 현장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쳤다. 특히 연구 성과는 단순한 기술적 성취를 넘어, 농가의 소득 증진과 국가 차원의 품질 관리 체계 확립, 나아가 산학연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준구 교수는“이번 연구는 한우 수정란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이 알고리즘을 농가 현장에 적용해 신뢰성 있는 거래 체계를 확립하고, 실제 수태율 개선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지난 11일, 3년간 연구개발한 극조생종 벼 수확 행사를 이천시 장록동에서 개최했다. 이는 올해 도내 첫 벼 수확으로, 한경국립대 이원희 총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 농업관련단체 및 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경국립대는 2022년 이천시에서 생육기간이 극단적으로 짧은 특이 벼 야생종을 이천시 농업인(한태희, 69세)으로부터 소량 제공 받아 당시 식물생태화학연구소장인 김태완 교수(현, 대외부총장) 주도로 벼 품종등록을 위한 실험 등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신품종은 다른 조생종에 비해 생육기간이 짧을 뿐만 아니라(약 20~30일 단축) 천립중(벼알곡 1,000개당 무게)이 약 20% 정도 무겁고, 단위면적당 현미수량 또한 40%정도 많아 조생종의 단점인 수량저하 문제를 해결한 다수확 벼품종으로 평가된다. 김태완 교수는 “한태희선생과의 첫 만남에서 오랜 농업경험과 관찰을 통해 얻어진 야생자원식물에 대한 열정을 학문적으로 완성해야겠고 다짐했다”고 전하며, “그동안 외부 지원 없이 한경국립대 식물생태환경연구소가 독자 연구개발을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은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축산정책과 김수빈 주무관이 최근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지역 발전과 공공성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김 주무관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8월 7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황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직접 김수빈 주무관에게 표창을 전수하며 그 동안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황세주 의원은 “김수빈 주무관의 도의회 의장 표창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탁월한 업무 역량과 책임감으로 안성시 축산 농가 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김 주무관과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현안 해결과 농업축산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며 “도의회도 지역과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수빈 주무관은 안성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 축산 선진 도시로의 성장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축산환경 개선사업 및 주요 현안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탁원할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 받았다. 아울러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안양시를 방문 중이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건설현장 외벽 붕괴사고 발생 소식을 듣고 급히 현장에 출동해 사고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조치를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16일 오후 사고가 발생한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건설현장을 찾아 현황을 살핀 후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 노력 등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일단 복구가 우선이니까 작업을 중지하고 오늘 자정까지 복구를 진행하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재발 방지를 신경쓰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어 “원인규명을 해서 책임 소재를 분명히 가리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소방본부, 경찰서, 안양시, 도가 함께 철저한 대책을 만들도록 지시했다. 이날 사고는 오후 2시경 돌풍에 의해 빌딩 외벽에 설치된 비계가 붕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이나 재산피해는 없었다. 경기도는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명 정도의 노동자를 대피시키는 한편 이날 자정까지 비계를 완전 철거하고 다시 설치하도록 했다. 민생경제 현장투어의 하나로 안양시를 방문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안양 인덕원 환승주차장에서 경기 기회타운 인덕원 착공식을 가진 후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를 찾아 지방정원 조성과 국가정
공도읍에 거주하는 송윤종씨가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개인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공도읍 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송윤종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만수 공도읍장은 “개인의 소중한 정성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며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게 전달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윤종씨는 2023년부터 매년 현금기탁으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대덕면에선 각 마을 곳곳 환경정화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주민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지난 15일 대덕면 대농리에선 “대덕면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이 펼쳐졌는데, 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각종 청소 도구를 들고 나와 대로변과 골목길을 누비며 쓰레기를 줍고, 일부 주민들은 제초기로 공원의 잔디를 정리하기도 했다. 대농마을 박경수 이장은 “추석 연휴와 안성 바우덕이 축제를 앞두고 대농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청소를 하게 됐는데, 땀도 났지만 온 주민이 함께해서 즐거웠다.”라며,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어 대덕면을 찾아올 분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농마을에 앞서 지금까지 대덕면 10개 마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주간에는 대덕면 20여 개 마을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장순금 대덕면장은 “각 마을 곳곳에서 하나된 마음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런 주민들의 뜻을 모아, 아름답고 살기좋은 대덕면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9일 도의회 예담채에서‘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 협치위원회’협약식을 열고 본격적인 협치 행보에 나선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김진경 의장,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용욱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의원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며 위원회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날 임태희 교육감은 자리에서“일의 대부분은 긴밀한 소통과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주요 정책 사항, 예산안, 교육 현안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쟁점 사안과 애로사항 등이 있을 때 의원님들의 지혜를 구하고 챙기도록 하겠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도교육청을 바라봐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협치위원회는 지난 2022년 12월 구성된‘여야정 협의회’가 확대, 발전된 형태로 양 기관 간 정책 논의 구조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 협치위원회는 △주요 교육정책과 조례안 △예산안 △사회적 현안 등을 사전에 논의하고 조율하는 공식 협의 구조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의회와 경기교육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 부위원장은 11일에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보건건강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료원의 경영난과 임금체불 문제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경기도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경기도의료원은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2년간 도민의 안전과 공공의료의 최일선에서 대응해 왔다. 그러나, 2022년 5월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된 뒤 일반 진료 기능을 회복 중임에도 수익 구조 정상화는 예상보다 훨씬 더딘 상황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의 코로나 이전 진료 수익 회복에는 4년 이상이 걸린다’고 전망했지만, 경기도의료원의 현실은 이보다 더 열악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황세주 부위원장은 “경기도의료원의 만성적 경영난이 이제는 임금체불로까지 번지고 있다”며 지적했다. 실제로 의정부병원과 포천병원에서 이미 임금체불 사태가 발생했으며, 다른 지역 병원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커 필수 의료서비스의 안정성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은 이번 추경안을 앞두고 약 113억 원의 운영비 지원을 도에 요청했지만, 최종안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도 보건건강국장조차 “반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이 지난 28일 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 관계자 7명과 함께 경기도 건축사회제도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건축감리 제도 개선, 건축사사무소 운영규정의 합리화, 지역 건축공사 투명성 제고 방안 등 정책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건축사 실태조사 확대, 허가권자 지정 감리의 현실적인 개선 방향, 경기도 건축 조례 등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박명수 의원은 "건축사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경기도 내 건축산업 발전과 건축물 안전 향상을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 관계자는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도의원과 직접 논의할 수 있게 되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과 대한건축사협회는 “향후 협의 자리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관련 제도 개선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가자”며 경기도와 지역 건축산업 발전(제도개선 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
경기도의회 박명수·황세주 의원이 18일 안성시 관계 공무원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안성사업단 관계자들과 함께 안성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동신산업단지)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안성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단지 조성 방안을 모색하고, 난항을 겪고 있는 동신산단의 추진과 경기도 농정심의위 결과에 따른 대안 마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시와 사업단 관계자는 “현재 심의위원회의 부결로 인해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여 근심과 걱정이 크다”며 “주민들이 동요 되지 않도록 주민의 입장을 잘 헤아리겠다”고 말했다. 박명수 의원은 “안성 지역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화단지 조성은 중요하다”며 “특화단지 사업이 신속하고 완성도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보완을 철저히 준비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세주 의원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하지만 사업 추진에 앞서 충분한 검증과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박명수·황세주 의원은 “이번 위원회의 결정이 더 나은 사업 완성도를 담보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기관과 협력해야 한다”며 “보완해야 할 사항들을 철저히 준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