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최근 서울 강동구와 경기 광명시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반침하(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지하 정밀 탐사와 노후 상‧하수도 점검을 확대하는 등 지반침하 예방 활동을 전면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도심 지역 중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 100km 구간에 대해 지표 투과 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한 정밀 공동 탐사를 실시한 뒤 내년에는 농어촌도로 구간 88.5km에 대해서도 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2023년부터 지하 시설물 매설 구간 총 188.5km를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GPR 조사를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63곳에서 공동을 발견, 복구를 완료했다.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노후 상·하수도관, 가스관, 전력관 등 주요 지하시설물에 연 1회 시행하던 안전 점검을 연 2회로 늘리고, 노후 상·하수도관에 대해서는 정비와 교체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형 지하 굴착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공사 현장과 도로의 안전 관리에 최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우)이 지난 26일 관내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 ‘2025 안성맞춤 대입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1차)’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학년도 대입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교원의 대입지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사들의 대입 기본 역량과 실질적인 진학 상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연수는 총 3개 강좌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좌에서는 ‘대입제도의 이해, 나는 입시를 이렇게 배웠다’를 주제로 대입제도의 핵심 내용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입문 교사들의 이해를 도왔다. 두 번째 강좌에서는 ‘슬기로운 1학년 담임 생활’을 주제로 고1 담임교사가 꼭 알아야 할 대입지도 기초와 상담 노하우를 실질적으로 안내했다. 마지막 강좌에서는 ‘대입상담프로그램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대입상담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이번 1차 연수는 교사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으며, 5월 21일, 5월 29일, 9월 16일에 걸쳐‘2025 안성맞춤 대입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2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정우 교육장은 “급변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학장 이해춘)는 7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10홀)에서 열리는 ‘2025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체험부스와 멘토링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방부와 국방전직교육원이 공동 주최하며, 전역을 앞둔 장병과 간부 약 15,000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 진학·진로 상담 등을 통해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도체융합캠퍼스는 ‘반도체 장비제어 소프트웨어 체험’ 프로그램을 주제로 진로·직업체험관에 참가해 반도체 장비 구성과 제어 기술에 대한 실습형 체험을 제공했는데 주요 체험 내용은 PM·TR-Robot·FEM 등 반도체 제조 공정 장비를 활용한 장비제어 시연이며, 반도체장비소프트웨어과 장문수 교수와 재학생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한다. 또한 멘토링관에서는 최인수 교학처장이 상주, 예비 전역 장병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관련 교육과정과 진학 정보에 대해 상담을 진행한다. 이해춘 학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군장병들이 전역 후에도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미래 설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캠퍼스가 실질적인 진로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업 수요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학생상담센터와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7일, 지역사회 청소년과 청년의 심리·정서적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담 고위험군 사례에 대한 상호 자문 지원 △대학생 상담 및 교육을 위한 연계 협력 △상담 전문 강사 교류 △지역사회 기반의 상담관리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실질적인 상담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송인철 센터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장 류원정 교수도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과 청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모범적인 상생 모델이 될 것”이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경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대학 내 상담 전문성 제고 및 효과성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대학과 지역 간 상담 협력의 실질적인 가교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문위원으로는 △경기도안성교육지
안성시와 관내 5개 대학은 지난 29일 시청 본관 2층 시장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대학이 지역혁신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함께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이상길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장, 이형환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부총장, 임해규 두원공과대학교 총장, 이해춘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학장 등 각 대학 주요 관계자 총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와 관내 대학은 △지역 수요 기반 교육과정 및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산학협력, 현장실습, 창업 지원 등을 통한 지역 연계형 인재 성장 모델 구축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실천과제 발굴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안성시와 대학이 힘을 모아 지역혁신과 대학 발전, 청년 정착을 함께 이루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대학 관계자들
안성시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운영 중인 ‘시민안전보험’ 접수창구를 4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시민안전보험을 가입·운영해 왔으며, 사고로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안성시가 현재 전액 보험료를 부담하며, 등록외국인을 포함한 안성시민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올해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중 발생한 상해 사고에 대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보험금 청구를 위한 서류는 안성시 누리집(www.anseong.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자우편(simin@siminins.co.kr) 또는 팩스(0507-774-0662)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민안전보험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보다 많은 시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안전보험 접수 상담 및 문의는 시민안전보험 콜센터(1522-3556)를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소방서와 안성시가 협력해 추진 중인 '봉남소방망루'의 향토유산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안성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 231회 임시회에서 '향토유산 보호조례'를 일부 개정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기존 1945년 이전 유적에 한정됐던 향토유산 지정 요건이 완화되어, 봉남소방망루와 같은 근대 유산도 향토유산으로 등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봉남소방망루는 과거 지역 내 화재 감시와 초동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시설로, 소방 역사와 지역 공동체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중요한 유산이다. 안성소방서와 안성시는 망루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소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향토유산 지정을 추진해왔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봉남소방망루가 안성시 향토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향후 문화재 지정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지역의 소중한 소방 유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소방서와 안성시는 향후 봉남소방망루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소방 역사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기도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업 생산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17개 시군, 29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농업인에게 다양한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기상이상에 기민하게 대응하려면 농업인들이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해야 하지만, 귀농인과 소규모 농가는 경제적 부담으로 필요한 장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경기도는 29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중심으로 지역 농업인의 수요를 파악하고 필요한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올해는 이상저온으로 인한 과수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해 이동형 열풍 방산팬 53대를 구입해 과수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안성시와 연천군에 귀농인 전용 임대사업소 2개소를 신규 설치해 귀농인들이 농기계를 우선 임대받을 수 있도록 했다. 농번기 등 장비예약이 몰리는 시기에 귀농인들의 우선사용이 가능해,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을 시작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관할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상은 부시장 주재하에 ‘2025년 제1차 상반기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남상은 부시장을 비롯해 35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1분기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상반기까지 신속집행 계획을 공유했다. 안성시의 올해 상반기 예산은 약 1조 4천억 원 규모이며 이 중 신속집행 대상 예산액은 5,629억 원으로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은 65% 지만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보다 4% 초과한 3878억 원을 예상,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1분기에 집행 실적이 부진한 사업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으며, 각 부서별 1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의 추진계획 점검으로 집행률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안성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5~6월 중 주요부서 신속집행상황 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6월 말까지 신속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남상은 부시장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해 각 부서가 긴밀히 협력하고, 남은 기간 동안 예산 집행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안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반드시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
안성시가 5월 28일까지 안성시 지역화폐인 ‘안성사랑카드’의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단속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 불법적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단속은 지역화폐 이상거래시스템(FDS) 의심사례와 주민신고로 접수된 가맹점을 대상으로 전화, 현장점검 등을 통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지역화폐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 유통 △결제 거부행위 △현금과의 차별적 대우 등 단속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가맹점이며, 안성사랑카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면 안성시 민원상담 콜센터(031-678-2114) 또는 일자리경제과(678-2435)로 제보하면 된다. 시는 부정유통으로 적발되는 가맹점에 대해 계도 또는 가맹점 등록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위반 정도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성사랑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인 만큼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철저히 단속하겠다“며 ”가맹점주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