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새싹들의 열린음악회가 지난 2일 오후 5시 파밀리에 중앙광장에서 성황 속 열렸다. 국공립 안성 파밀리에 어린이집 주최, 제3회 영아들의 재롱잔치에는 지역 주민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 얼마나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 분위기로 초조하게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모습들이 유난히 밝고 따뜻했다. 박향미 원장은 인사말에서 “가정의 달 5월, 아름다운 선율과 이야기가 흐르는 열린음악회 속으로 파밀리에 학부모 여러분과 지역 주민을 초대했다”면서 “출연하는 어린이들은 나이가 어려 표현과 율동면에서 작은 실수가 있더라도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응원과 박수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1부 새싹들의 재롱잔치는 김은하 사회로 1세 어린이로 구성된 솔향기반의 멋쟁이 토마토, 안녕, 곰 세 마리를 2~3세 어린이들은 닮은 곳이 있데요, 작은 동물원, 작은 주전자, 아기돼지 삼형제, 그리고 2세의 풀잎가득반의 경우 솜사탕, 씨앗, 개구리와 올챙이, 꼭꼭 약속해 등 40여 영아들의 다채로운 음악과 율동으로 파밀리에 온누리에 웃음꽃을 활짝 피게 했다. 2부는 성악곡 및 동요메들리로, 3부에는 합창곡 ‘새싹들이다’를 연주해 호평을 받았는데
지역 경제 중심 단체인 안성상공회의소(회장 한영세)주최 ‘2025년 근로자의 날 기념식’이 지난 29일 오후 2시 안성상의 회관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상은 안성부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이경환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 신인철 안성소방서장,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 김상일 의장을 비롯 각급 기관장과 회원업체 임직원, 근로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한영세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사회가 지금까지 이룩한 눈부신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은 수많은 근로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공장의 기계소리, 사무실의 키보드 타자음, 현장의 구슬땀 하나하나가 모여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근로자의 땀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 뒤 “우리 상공회의소는 언제나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며 지속가능한 근로환경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정책 건의와 제도개선, 교육지원 등 산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해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남상은 부시장, 안정열 의장 등은 축사를 통해 “근로자 여러분은 경제를
한경국립대학교 2025년 총동문회의 날 기념식이 지난 26일 오전 한경국립대학교 안성캠퍼스 국제컨벤션에서 성황 속 열렸다. 정기총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이원희 총장과 동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재학 중인 후배들의 멋진 율동으로 시작됐다. 천동현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한경국립대학교의 이름 아래 학교와 동문, 그리고 지역사회를 잇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 하면서 감회가 새롭다”서두를 꺼낸 후 “우리 모교인 한경국립대는 지난한해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내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으로 더욱 도약하고 있는데 이는 동문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사랑, 그리고 이원희 총장님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다”고 강조했다. 천 회장은 이어 “모교 발전과 도약을 위한 중요 사업인 백성초 부지를 한경국립대학교에 편입시키는 일에 총동문회가 앞장서 힘을 보태겠다”며 “대학의 공간 확장은 곧 교육의 기회 확장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한경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거름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천동현 총동문회장은 끝으로 “총동문회는 한경의 발전과 후배 양성에 있어 든든한 버팀목으로 오늘 우리는 서로의 손을 다시 맞잡고 더 큰 미래를 향한 발걸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안성경찰서 경승위원회와 유마회 주최 봉축법요식이 24일 오전 안성경찰서 강당에서 성황 속 봉행됐다. 이날 법요식에는 경승실 소속 스님들과 김기범 경찰서장과 간부직원, 협력단체장을 비롯 불자들이 강당안을 가득메운 가운데 운서 스님 사회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낭독, 헌화 및 관불, 찬불가 순으로 진행됐다. 본각 경승실장 스님(청원사 주지)은 봉축사에어 “올해의 표어는 ‘세상에 평화를 마음에 자비를’이다”서두를 꺼낸 후 “돌아오는 사월 초파일은 부처님께서 우리 곁에 오신날로서 생사의 고해를 초월한 불멸의 진리를 스스로 깨달은 후 탄생하신 날이다”라면서 “부처님 탄생의 의미는 나만의 깨달음을 초월한 중생구제에 참뜻이 있어 그런 의미에서 안성시민의 치안 유치를 위해 헌신하는 경찰 가족 여러분은 호법승이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고통을 함께하는 우리들의 부처이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처님께서 수많은 가르침 중 남을 배려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실천,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어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갈 때 비로서 진정한 평화와 행복을 누릴 수 있다”라면서 “오늘을 계기로 모두가 나눔과 소통을 통해 참다운 성불자가 될 것”을
서운면 행정복지센터가 5월 12일부터 신축 청사(안성시 서운면 서운중앙길 23)에서 행정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운면은 5월 9일부터 2일간 청사 이전 작업을 진행, 민원인 불편이 없도록 행정 공백 없이 이전을 마무리했다. 서운면 행정복지센터는 2024년 2월 착공해 2025년 4월에 완공됐다. 총 사업비 120억 원이 투입됐으며, 부지면적 3,042㎡, 연면적 2,106.29㎡ 규모로 조성됐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돼 지역 주민을 위한 행정과 복지, 문화가 융합된 주민 복합시설로 새롭게 탄생했다. 신축 청사는 1층에 민원실과 보건지소, 작은 도서관이 들어서 민원 편의성과 주민 건강, 문화 접근성을 높였다. 2층에는 대회의실, 다목적 문화공간, 공유회의실을 갖춰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시는 이 공간을 단순한 행정처리 공간을 넘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운면은 신청사 이전 작업 시 행정업무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전을 진행,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행정업무는 5월 12일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6월 5일에는 개청식을 개최해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서운면은 이번
전국농업기술자협회 경기도연합회 안성시지회(회장 이성주) 2025년 춘기 대의원 대회가 7일 오전 11시부터 원곡면 소재 갑을가든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회 8대 회장을 역임한 정운순 회장과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성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급변하는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 발생, 경영 악화, 그리고 농촌 일손 부족 등 어려움 속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농촌을 지키며 생명 산업인 농업의 가치 창출과 지역 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는 우리 농업기술자들은 영웅이다”면서 “오늘 모임은 친교에서 한 단계 높여 선도 농가로서 농업의 기술혁명 통해 우리 모두의 목표인 살기 좋은 농촌 건설은 물론 위기 상황 속에 있는 농업을 새롭게 바꾸기 위한 방안과 결의를 다지는 중요한 회의가 될 것”을 부탁했다. 정운순 전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국농업기술자협회의 태동과 설립 목적을 설명한 뒤 “선도 농가로서 자긍심을 갖고 최근 새로운 농사법으로 제기된 스마트 팜 농법 등 과학적 기술 전문화로 생명 산업인 농촌을 지키며 살기 좋은 복지농촌 건설 주역으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 회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농업기술자로서 역할 재인식 및 정보
미양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신상덕)와 도덕성회복운동협의회(회장 지관호)가 지난 1일 미양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9회 미양면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창범 노인회장의 면민헌장 낭독, 신상덕 이장단협의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축사,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도덕성회복운동협의회에서는 총 5개 분야(장수·모범어르신·다복·선행·효행)로 표창하여 수상자들에게 효의 고장 미양면 주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줬다. 신상덕 이장단협의회장은 “미양면은 효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인심이 훈훈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지금의 모습을 이루었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께서도 우리 미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19번째 미양면민의 날을 맞이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면민들의 화합 덕분에 미양면의 역사가 111년 동안 이어져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미양면의 발전을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도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8일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특색사업이자 정기회의의 일환으로 시가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시가지 주요 도로인 공도로 일원의 빗물받이 청소와 불법 광고물 제거와 장마철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시 미관 향상에 주력했다. 김남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주민 스스로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로 가꿔나간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색사업을 통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조종기 읍장은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사람중심 생활중심 공동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문화원(원장 박석규)이 추억과 역사를 찾아 떠나는 ‘올 제1차 안성문화원 문화학교 문화탐방’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월 28일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은 안성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진행됐다. 이날 문화탐방에는 해설사로 참가한 안성학연구소 임상철 소장을 비롯한 안성문화원 안성학문화교실 수강생 등 21명이 참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는데 참가자들은 안성향교를 시작으로 안성성당, 도기동 산성사적지, 안성시장, 낙원공원, 옛 관공서터, 옛 안성시장터, 옛 철길터 및 기차역터 등을 찾아 그 곳에 담긴 추억과 역사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함께 탐방했다. 모든 탐방을 마친 참가자들과 해설사는 티타임을 가지며 탐방과정에서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진 뒤 안성문화유산 관리실태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석규 원장은 “안성문화원은 안성학연구소가 가진 전문성을 토대로 속칭 ‘안내판 탐방’이 아닌 안성의 문화유산에 담긴 추억과 역사를 자세히 알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탐방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용화정사(주지 선덕법사) 미륵불 참배가 5일 아양동 소재 미륵당에서 봉행됐다. 이날 오전 10시 금산동 본당에서 200여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회를 가진 뒤 오후 5시 미륵당을 참배, 경건한 마음으로 미륵불상이 이 땅에 오신 참뜻을 되살리며 한 마음으로 각자 가정의 만사형통과 복록을 기원했다. 아양동 미륵불은 고려시대 조성된 석불여래입상과 보살입상 두 미륵불이 있어 아양동 마을 주민 뿐만 아니라 안성지역과 멀리 수원, 평택, 천안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미륵부처로 존중해 오고 있는 귀중한 문화재이다. 용화정사는 해마다 정월 대보름 미륵제를 봉행해 사회 안녕과 안성발전을 축원해 왔다. 우리나라 미륵신앙은 삼국시대 불교가 전래되기 전 활발하게 신행되어져 왔다. 용화정사 선덕법사는 미륵당에서 항시 국태민안과 안성발전 그리고 시민과 불자들의 가정마다 만복과 행운이 충만하길 열심히 기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