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새마을회(회장 유만곤), 새마을지도자안성시협의회(회장 권영태) 안성시새마을부녀회(회장 조춘화) 새마을문고안성시지부(회장 김양순)가 지난 10일 안성맞춤랜드 주차장에서 ‘그린안성만들기 새마을대청소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장, 황세주 도의원, 정천식, 최호섭, 이관실, 황윤희 시의원, 이정찬 안성시시설관리공단, 각 읍면동장 및 조합장, 4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성시새마을회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녹색실천 생활화 운동으로 ‘깨끗한 안성 만들기’ △자원 재활용의 탄소중립 실천으로 생명운동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발전과 살기 좋은 안성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유만곤 회장은 “각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마을회가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새마을회는 그동안 폐비닐과 재활용품을 수거,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도 하천 정비와 농지 주변 청소, 3R 자원 모으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 안성시지부 제60회 정기총회가 지난 6일 오후 3시 안성축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 유관단체장과 대의원들이 강당안을 가득 메운 대성황 속에서 하헌민 사무국장 사회로 유공회원 표창,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김오용 안성시지부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들어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상승과 내수부진까지 겹치면서 우리 외식업계 경기는 회복이 더욱 더딜 전망이다”면서 “여기에 정치적 불확실성과 고환율로 인한 물가상승으로 식재로 원가를 상승 시키고 있고, 인건비 등 운영비용 증가로 외식업계 모두가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어려운 상황을 맞은 외식업계의 현실을 소개했다. 김 지부장은 “외식업들의 정상매출과 이윤 회복을 하려면 음식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며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 세제혜택, 정책자금 등 외식업 지원을 통해 외식업 부문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대책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 지부장은 계속해 “돌이켜보면 어렵지 않을 때가 없었다”전제하고 “우리는 어렵다는 코로나 팬데믹도 이내 냈고, 오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가 지난 17일 안성축협에서 안성시조합운영협의회(조합장 장용순), 농협 안성시지부(지부장 김형수)가 초청한 농축산 발전간담회에 참석, 농축협 및 품목농협 조합장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안성시의회 의원들과 안성시조합운영협의회 조합장, 농협 안성시지부장, 읍면동 단위 조합장과 축협, 원예 조합장, 인삼 조합장 등 약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2025년 경기미 가공저장시설 스마트화 지원사업 조기 집행, △공공형계절근로사업 운영 주체 변경, △배 폐봉지 처리 지원, △안성시 농기계 임대 사업소 조례안 수정, △안성시 쌀값 하락 대책 마련 및 안성 5대 특산물 홍보 대책 등을 건의했다. 안정열 의장은 “농축산이 어려운 만큼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 안성시 농업인들이 잘 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조합장마다 각자 고충이 있을 것”,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이 345kV 초고압 송전선로 3개 노선 건설사업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25일 오전 11시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안성시 이통장협의회 3월 월례회의에 참석, 송전선로 건설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고, 지역사회와의 공조 행보를 이어갔다. 안 의장은 전날인 24일, 안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삭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유일하게 3개의 송전선로가 동시에 안성을 관통하는 계획에 대해 “이것은 안성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명백한 지역차별”이라며 삭발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날 이통장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석한 안정열 의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이장·통장들에게 송전선로 건설의 문제점과 피해 우려, 그리고 안성시의회의 공식 반대 입장과 향후 대응 방향을 직접 설명했다. 안 의장은 회의에서 “안성에는 이미 350기 이상의 송전탑이 세워져 있고, 이번 3개 노선이 모두 추진된다면 새로 약 350기의 송전탑이 추가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는 단순한 전력 인프라 확충이 아니라 안성을 전력 식민지로 만들려는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제 삭발식은 안성 시민의 기본적인 생존권과 재산권을 철저히 유린하는 행위에 대한 진심
고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휘경)가 19일, 고삼초교 신입생 6명을 대상으로 총 6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삼면은 최근 인구 감소와 함께 초등학교에 신입생 수도 줄어드는 상황이다. 이에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입학한 6명의 학생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조휘경 위원장은 “고삼초등학교는 우리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꿈을 키워가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학열 고삼면장은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구 유입 방안을 마련해 살기 좋은 고삼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대덕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안재운)가 19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쌀 10kg 32포(총 320kg)를 대덕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덕면 이장단협의회는 매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쌀 기부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재운 대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종윤, 민간위원장 이관형)가 지난 18일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 반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균형 잡힌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영양가 있는 반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한 밥상’ 반찬 나눔은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 경제적 어려움이나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시작됐으며, 매월 셋째 주 화요일마다 계절에 맞춘 다양한 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반찬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며 끼니를 챙기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반찬을 나눠주니 정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관형 민간위원장은 “반찬 나눔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안성1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윤 1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협력해 더욱 촘촘한 복지
공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부터 저소득 1인 가구 3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 가득 찬(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랑 가득 찬(饌)’ 사업은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식사 준비가 힘든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해 정기적으로 반찬을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 추진되며,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상 가구를 10가구 추가해 총 3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립된 1인 가구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돈 공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난해 사업을 통해 많은 대상자들이 만족감을 느꼈으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올해는 지원 대상도 확대된 만큼 더욱 세심한 돌봄과 지원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와 안성시의회는 지난 2022년 6월 이후, 계속 도시공사 설립을 두고 힘겨루기 중이다.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았는데, 최근 상반기 중에 가부를 결정하자는 얘기가 오간 것으로 들었다. 뭐 하나 결정 짓는데 시와 의회가 이렇게 오랜 시간 힘겨루기를 하면 엄청난 행정력이 낭비되는 셈이다. 아닌 게 아니라,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용역은 이전에도 했지만 신뢰성에 의문을 갖는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뜻에 따라 지난해 한 차례 더 진행됐다. 수천만 원의 용역비가 이중으로 들었다. 지난 4일, 안성시의회에서는 도시공사 설립 타당성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타당성 용역 결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안성시민의 여론이다. 도시공사 기능을 매우 잘 알 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는 시민이 71%였고, 전체 시민 중 도시공사 설립을 지지하는 시민은 무려 78.7%에 달했다. 설립을 찬성하는 이유를 물었더니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도시개발 사업 진행 23%,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18%, △안성시 장점을 활용한 도시경쟁력 확보 13.7% 순으로 답했다. 무슨 사정이 어떻게 됐든, 시민 여론은 설립을 찬성하는 쪽이 압도적인 셈이다. 도시공사 설립을 막고 있는 국민의힘은 여기
물푸레나무 김정조 물을 푸르게 하는 하늘빛 담은 물 파르라니 물들인 스님의 옷자락 표피엔 가슴이 뻥 뚫린 듯 비우고 비운 흰빛 흔적 산사에서 스님이 눈빛으로 키우는 나무 선비의 가느다란 회초리가 되어 자신의 종아리 단호히 내려치는 소리 몸은 가볍고 정신은 늘 반성하기 맑은 물가에서 푸른 마음 키우기 詩 누군가의 시를 위하여 언어 없이도 시가 되는 맑은물 바라보며 시를 쓰듯이 시가 되고 싶어 프로필 2003 안성문학으로 문단 활동 2005 경기문학 신인상 2011 문학나무 신인상, 2018 문학나무숲 시인상 시집 <바람의 눈>, <따스한 혹한> 출간 한국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원 문학나무 계간지 자문위원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원곡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봉수홍, 부녀회장 서미연)가 지난 2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폐비닐 수거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영농 후 방치되기 쉬운 폐비닐을 신속히 수거해 농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화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남녀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원곡면 25개 마을을 순회하며 약 15톤가량의 농촌폐비닐을 수거했다. 봉수홍 새마을지도자회 회장은 “이번 대대적인 폐비닐 수거작업을 통해 방치된 농촌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진 원곡면장은 “항상 궂은일과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는 새마을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원곡면도 농촌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곡면 새마을회는 이번 폐비닐 수거로 발생한 매각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회원들은 자원순환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며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3동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회장 견완수·송남순)가 20일 새봄을 맞아 지역 내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폐비닐과 농약병 등 약 4,000kg의 폐자원을 수거했다. 이번 수거활동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매년 추진하는 환경정화사업의 일환으로, 겨울철 동안 경작지와 마을 곳곳에 방치돼 있던 폐자원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불법 소각 및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마을 주변과 농촌지역을 돌며 폐비닐, 농약병 등 주요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불법 소각의 위험성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높였다. 견완수 지도자협의회장은 “농촌에서는 폐비닐과 농약병이 대량 발생하는데, 이를 방치하거나 소각하면 대기오염과 산불 위험이 크다”며 “지속적인 수거 활동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남순 부녀회장은 “깨끗한 마을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폐기물 수거뿐 아니라 분리배출과 환경보호에 대한 주민 홍보 활동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왕규용 안성3동장은 “항상 지역 환경을 위해
공도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이호일, 김영순)가 지난 19일 서안성농협 라이스센터에서 ‘자원재활용 운동’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는데,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등 5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여자들은 농촌 지역에 방치된 폐비닐과 폐농약병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날 폐비닐 약 16톤, 폐농약병 약 1톤으로, 총 17톤에 달하는 폐자원을 수거했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는 물론, 불법 소각이나 무단 투기에 따른 토양·수질 오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호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김영순 부녀회장은 “새봄을 맞아 진행한 ‘자원재활용 운동’을 시작으로 올 한 해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지역 사회 나눔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부설 기로회(회장 김태원) 신년 첫 모임이 5일 오전 11시 안성노인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전현직 노인회장과 노인대학장들로 구성된 회원들이 참석, 시종 밝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 한태희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됐다. 김태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고 연일 추운 날씨로 면역력이 낮은 노년층들은 힘들 계절을 보내야 했는데 오늘 여러분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반갑고 기쁘다”면서 “기로회는 고려 때 나이가 많아 관직에서 은퇴한 선비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것이 기로회의 효시다”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노인들은 어려운 여건 속 나라를 지키고 사회를 발전시킨 공적을 갖고 있다”라면서 “이제 살아오면서 터득한 경륜과 애국심으로 사회발전에 귀감이 될 것”을 당부했다. 회의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 마무리된 후 식당으로 이동, 오찬을 시식하며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도읍 이장단협의회(회장 허종욱)가 21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일대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단순 관광 위주의 일정을 지양하고, 이장단의 청렴 의식과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공도읍 이장단협의회는 태백 방문 중 ‘청렴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열고, 마을의 대표로서 청렴한 자세로 임무를 수행하며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를 통해 이장단은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은 태백시에 위치한 ‘365세이프타운’에서 이뤄졌다. 이장단은 화재, 지진, 수난사고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상 체험하며, 실제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 상황 대처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 안전관리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허종욱 회장은 “이번 견학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지역 리더로서 갖춰야 할 청렴성과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렴을 바탕으로 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가섭스님)이 18일, 용화정사(선덕법사)로부터 경로식당 무료급식 운영을 위한 쌀 10kg 50포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식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용화정사 정 선덕법사와 안성시노인복지관 가섭 관장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기부된 쌀은 안성시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통해 무료급식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식사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선덕법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가섭 관장스님은 매년 변함없이 따뜻한 후원을 이어가 주시는 용화정사에 깊은 감사를 표한 뒤 “지역사회의 후원과 협력을 통해 어르신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화정사는 수년간 안성시노인복지관에 정기적으로 쌀과 식료품의 기부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식생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후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노인복지관 기획홍보팀(674-07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특별기고> 소중한 삶의 가치 편종국 아시아일보 국장 자신의 내면에 숨어있는 눈부신 재능과 열정을 찾아내어 마음을 담아 그 길을 가고 있는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며 쫓아가기 위해 애쓰는 삶이 아니라 늘 행복과 함께 나란히 걷고 있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채 인생을 마감하곤 한다. 모든 과목에서 만점을 받는 기계와 같은 기능인을 양성하고, 점수라는 동일한 잣대로 순위를 매겨 일류학교에 입학시키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는 우리나라 교육제도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자신의 눈부신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한다. 이로 인하여 초·중·고등학교의 교육 기간이 끝나고 사회에 나온 후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방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자신의 재능에서 유래된 창의성과 열정으로 훌륭한 창작물을 세상에 내놓는 데 성공한 CEO들은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한다. “오늘 가서 해야 할 일에 가슴 설레지 않은 날이 하루도 없었습니다.”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온전히 몰입하는 제 자신이 좋았습니다.” “그때
덕봉서원(원장 정운순 도유사)이 오두인 양곡 선생 춘기 655년 제향을 19일 덕봉서원에서 봉행했다. 이날 제향식에는 해주오씨 저우공파 종손과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김태원 전 원장을 비롯 많은 숭모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건한 마음으로 선생을 추모하며 분향제배 했다. 정운순 도유사는 인사말에서 “오늘은 오두인 선생의 제향 318주년 655회를 맞이하는 특별한 날이다”서두를 꺼낸 후 “덕봉서원은 1695년 숙종 21년 지방유림의 공유로 선생의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 위폐를 모셨고 2년 후 덕봉서원이라고 사액되어 사액 서원으로 승격됐고 1794년 정조 18년 강당을 증수, 오늘에 이루고 있다”며 덕봉서원 설립과정을 설명했다. 정 도유사는 “정의당이라는 현판이 말해주듯이 선생은 청백리 군신으로 임금의 잘못을 당당히 지적하는 등 오로지 굳은 신념과 올곧은 선비상의 상징으로 국민적 존경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도유사는 끝으로 “홍선대원군이 전국 서원을 철폐했고, 안성에서도 2개의 서원이 폐쇄됐지만 덕봉서원은 훼철되지 않고 존속된 47곳의 서원 중 하나로 그동안 선현 배양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해오고 있는 것을 인식해 올 곧게 바르게 정의롭게
안성장학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오후 AW켄벤션에서 대 성황 속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금고중앙회 이강우 이사, 정우철 경기지역본부장,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박명수 도의원, 안성관내 기관사회 금융단체장,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 회원들이 넓은 식장을 가득메운 가운데 박봉섭 전무의 사회로 국민의례, 이임 이사장 업적소개, 이임이사장에 대한 중앙회 공로패와 금고 임직원들이 주는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춘배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오늘 12년의 이사장직을 마치고 물러난다”서두를 꺼낸 후 “지난 2013년 3월 가슴 벅찬 희망과 설레임을 안고 여러분을 대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2년이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옛말에 ‘회자정리’라고 만나면 헤어진다고 하였듯이 이별 뒤엔 다시 만남이 있기에 맺은 인연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어디에 있든 서로 성원하고 금고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약속하고 그동안 보내준 아낌없는 성원과 자산 3천억원의 달성을 위해 힘써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제15대 이사장에 무투표 당선된 이광희 신임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우리 안성장학새마을금고의 희망찬 미래를 이끌
“최대 495기 추가 송전탑 안성시민을 무시한 전력계획 즉각 철회하라” 안성시의회는 24일 오후 1시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초고압 송전선로 3개 노선 건설사업에 대해 전면적인 반대 입장을 공식화 했다. 이날 회견에서는 안정열 의장 삭발식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이는 안성시민의 권리와 지역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의회의 단호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안 의장은 “이 사업은 용인시에 조성중인 SK하이닉스와 평택의 삼성반도체 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게 초고압 3개 송전선로가 안성을 관통하도록 되어있다”지적하고 “이는 다른 지자체를 위한 전자파 노출로 시민 건강권 침해, 경관파괴, 부동산 가치하락, 농축산업 붕괴 등 모든 피해를 안성시민이 감내하는 상황”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안 의장은 이어 “SK하이닉스가 위치한 용인시는 정작 단 2기의 송전탑 이설로 주민 조망권 침해와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국민권익위에 부당성을 제시, 대안 중재를 요청하며 적극 대응하고 있다”강조하고 “그런데도 안성권역에 송전선로가 무더기로 설치하라는 것으로 시민 생존권에 대한 정면 위협이며, 사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