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지난 30일 열린 제23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서 파기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해당 결의안은 최호섭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시의원이 공동 발의했고, 최 의원이 대표 발의자로 나서 본회의장에서 직접 제안 설명을 진행했다. 이날 시의회는 이 결의안 채택을 통해 협약의 파기 또는 전면적인 재협상을 강력히 요구하며, 안성 시민의 실질적 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을 안성시에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최호섭 의원은 “2021년 체결된 이 협약은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안성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익은 거의 없고, 환경적·공간적·경제적 희생만을 요구하고 있다”며 “시민의 동의 없는 협약, 지방의회의 동의 없는 협약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협약의 구조적 문제점으로 △고삼저수지 하류 폐수 방류 계획 △LNG 열병합발전소 건설 △초고압 송전선로 관통, △지역 농업과 환경에 대한 피해 등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요구안을 포함하고 있는데 △협약 파기를 위한 법적 검토 및 행정절차 즉각 착수 △안성시의 일방적 희생을 구조화한 협약 조항
안성 향토문화재 제4호로 빛나는 안성경서남잡가 조명숙 예능보유자가 지난 23일 안성 한 식당에서 이선희 이수자에 대한 예능전수조교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조명숙 예능보유자는 안성시 향토유적 보호 조례 83조 규정에 따라 새 예능전수조교로 이선희 문하생을 선정, 조교 인증서를 수여하면서 “열심히 본분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선희 예능전수조교 임명식에는 안성 향토문화역사 연구회 유재용 회장과 많은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 교육조교 탄생을 축하했다. 이선희 교육조교는 우수한 예능적 감각과 명창적 소질을 보이면서 그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격찬과 칭송을 받아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최근 증가하는 불법촬영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추가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장비는 전자파탐지기와 적외선 렌즈탐지기로 구성된 휴대용 장비로 디지털 불법카메라 주파수와 초소형 카메라 렌즈 등 탐색이 가능하며 전문적인 장비지만 사용법이 간단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안성시는 공공기관, 자영업자, 개인 등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탐지장비 대여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어, 5월 1일부터는 새로 마련된 신규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여 신청은 안성시청 사회복지과 여성다문화팀 (678-2274) 또는 경기공유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는 탐지장비 대여사업 이외에도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및 시민감시단과의 합동점검 등 불법촬영 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불법촬영 예방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어린 꿈나무들은 장래 가정을 지키고 사회를 발전시킬 보배로서 국가와 사회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국공립 안성파밀리에 어린이집 박향미 원장은 원아들을 항상 자애로운 마음으로 보살피면서 사랑을 받은 이들 아이들은 자연히 밝고 건강하게 자라게 된다. 안성파밀리에 어린이집 원아들은 1살에서 3살까지로 이들 나이에는 어머니 품에 안겨 투정이나 벌리고 집안을 어지럽힐 나이다. 박 원장은 40여 원아들에게 맞춤 교육을 통해 인사성 밝은 예절 있는 어린이, 더불어 함께 사는 어린이, 자신의 일을 스스로 챙기는 어린이, 약속을 지킬 줄 아는 책임 있는 어린이, 밝고 명랑한 어린이로 육성하면서 나이답지 않게 의젓함까지 보이기까지 한다. 이렇게 ‘3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의 뜻을 누구보다 잘아는 박향미 원장의 참다운 헌신으로 파밀리에 어린이집 원아들은 미래 사회 동량으로 오늘도 힘차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담배는 인류의 건강을 파괴하는 대표적인 물질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담배를 ‘예방 가능한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수많은 과학적 연구 결과가 흡연이 암,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등 중대한 질병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입중하고 있습니다. 명백한 위해성에도 불구하고, 담배회사는 오랜 세월 동안 흡연의 위험을 축소‧은폐하며 막대한 이익을 누려왔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기한 담배소송은 단순한 법적 다툼이 아닌 공공의 정의를 실현하는 싸움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승소해야 합니다. 첫째, 국민의 건강권 보호라는 국가의 책무를 실현해야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의 질병 치료와 예방을 책임지는 국가기관입니다. 공단이 담배로 인해 발생한 치료비에 대해 제조사에 책임을 묻는 것은 단지 금전적 보상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는 헌법적 책무를 실천하는 길입니다. 둘째, 건강보험 재정의 정당한 지킴이로서의 역할입니다. 국민 전체가 납부하는 보험료로 운영하는 건강보험 체계에서, 일부 기업의 이익 추구로 인해 불필요하게 소진되는 재정을 되찾는 것은 사회적 정의의 실현이자, 보험자의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국(글로벌국장 전나형)이 ‘세계여성평화의 날’ 6주년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타가이타이시와 카팔롱시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방문 기간 IWPG 평화파견단은 해외 지부장 및 회원들과 함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다양한 평화 활동을 전개했다. 전나형 IWPG 사무총장 겸 글로벌 1국장이 이끄는 평화파견단은 필리핀 방문 중 에르멜리타 발데빌라 국가여성위원회 위원장과 수사나 마르카이다 WPS(여성, 평화, 안보) 담당자를 만나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도입과 평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올리비아 티우 국가여성연맹 부회장, 루비 존타클럽 파시그시 전 대표와도 필리핀 평화위원회 운영을 포함한 구체적인 평화 실현 방안을 협의했다. 워크숍에는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의 상하이·홍콩 지역에서 온 해외 지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하지 못한 각국 지부장들과 직원들도 화상회의로 참여해 △IWPG의 사명 △비전과 역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향후 사업 방향 등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전나형 글로벌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해외 지부가 함께 모여 진행한 첫 사례로,
안성시가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미관 개선 등 도시재생을 위해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도시 쇠퇴도가 심각한 안성1·2·3동 일원의 원도심활성화마스터플랜수립구역* 내에서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1차 공고 시 미달된 10호에 대해 24일까지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호당 최대 1천2백만 원(공사비의 90% 이내, 10% 자부담 의무)까지 지원하며, 주거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은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2025년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공고문은 안성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도시정책과 (678-270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보건소(소장 신형진)가 장래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의 가임력 보존과 미래 난임 대비를 위한 난자 동결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면서 가임력 보존의 중요성과 난자동결 시술의 관심과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고비용으로 접근성이 낮아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진 결과로 올해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신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20~49세 여성이면서 △중위소득 180%이하 △난소기능 수치 1.5ng/ml 이하로 외국 국적 등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다. 지원 내용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실시된 난자 채취를 위한 사전 검사비(혈액, 초음파) 및 난자동결 시술비 본인부담금의 50%로 생애 1회,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시술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하여야 한다.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안성시보건소 모자보건팀(678-5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오는 7월부터 관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과 출산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새싹부부 성장지원금’ 정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싹부부 성장지원금’은 신혼부부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결혼 시점과 출산 시점에 맞춰 총 2단계로 나누어 지원이 이뤄진다. 1차 성장지원금은 7월 이후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 중, 혼인신고일 기준 안성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49세 이하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혼인신고 후 6개월 이내 가능하며, 지원금은 100만 원의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단, 배우자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는 혼인신고 후 30일 이내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2차 성장지원금은 1차 성장지원금을 수령한 후 10년 이내에 출산한 첫 번째 자녀가 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했을 경우 지원된다. 자녀가 1세 생일에 도달한 후 6개월 이내 신청하면, 동일하게 100만 원의 지역화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문의 안성시청 사회복지과 678-2234)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오는 5월 9일까지 ‘2025년도 상반기 안성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2025. 4. 7.) 안성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자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한 2024년 하반기(7월~12월) 발생 이자를 안성시가 지급하게 된다. 지급은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원 내역은 6월 지급이 확정된 시점에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안성시청(미래교육과)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의 경우 신청 마감일인 5월 9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접수된다. 시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안성시청 미래교육 678-6834)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