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가 1일 소통회의실에서 일죽면 발전위원회(위원장 문대식)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인 흔들바위 및 죽산성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 개발 방안, 도시공원 지정, 토지 수용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주민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개발이 부족했던 흔들바위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 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전위원회는 “흔들바위는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상징적인 장소였지만, 명확한 관리 주체 없이 방치되어 왔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주민들이 처리하고, 행정적으로는 시의회의 협조를 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흔들바위 인근 현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발전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일부 지주 허락을 받아 죽은 나무와 잔가지 제거 작업을 시작했으나, 사유지가 많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발전위원회는 흔들바위 일대를 공원용지로 지정 해줄 것을 요청했다. “공원용지로 지정되면 시 예산 투입이 가능해지고, 죽산성지와 연계한 관광지 및 쉼터 개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죽산성지 명칭 변경과 안내 간판 설치
“기후위기와 고령화, 식량안보 위기에 직면한 한국 농업이 디지털 기술을 통한 전환이라는 해답을 모색하고 있고, 그 최전선에 안성시가 서 있다.” 지난 7월 30일 오후 3시,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디지털로 바꾸는 농업의 미래 특강’이 개최됐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 성제훈 원장이 강사로 나선 이번 강의는 인공지능(AI), 위성정보, 스마트 영농일지 등 첨단 기술이 어떻게 농업의 구조를 바꿔나갈 수 있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이날 강의에는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과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직접 참석, 시민들과 함께 강의를 경청했고, 교육 후에는 두 의원 모두 기술센터 소장 및 성제훈 원장과 함께 차담회에 동석하며 실질적인 정책 연계 논의를 진행했다. 교육 말미 안정열 의장은 “오늘 강의는 농업이 더 이상 과거의 방식으로 유지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며, “농민 출신 시의원으로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언급한 뒤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농업 분야에도 더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어제 쌀연구회 연찬회에도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최호섭 운영위원장 역시 “오늘 교육을 통해 농업이 생산 중심을 넘어 건강, 식량
“오늘 우리는 단순한 집회가 아니라, 안성의 안전과 미래를 지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송전선로 건설과 LNG 발전소 건립이라는 중대한 위협이 놓여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은 ‘국가적 필요’와 ‘산업단지 전력공급’을 이유로 들지만, 그 과정에서 안성시민의 목소리는 철저히 배제되고 있습니다.” “발전소와 송전선로가 세워지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바로 우리 안성시민들입니다.” 안성시민 송전선로·LNG 발전소 건립 반대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 정효양 위원장은 이같이 밝히고 “오로지 SK와 삼성만을 위해 안성시민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그 이유는 이미 고삼에 765kV 초고압 변전소에서 원삼 SK산단으로 전력을 공급이 예정되어 있는데도 또다시 안성을 관통하는 송전선로를 세워 추가 전력을 공급하겠다는 것은 우리 시민을 이중 삼중으로 희생시키는 일이 아닐 수 없다.”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또한, LNG 발전소 역시 안성 경계에 건설되어 막대한 양의 유해물질을 방출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안성시민의 몫이 될 것이며, 안성시민들은 맑은 공기를 마실 권리,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를 포기한
안성맞춤포도축제위원회(위원장 박종인)가 22개 포도 판매농가를 대상으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지난 2일 서운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본 행사에서는 포도축제 참가 농가가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포도축제에서 판매할 포도의 당도 상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16Brix 이상의 우수한 포도만을 제공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최고의 축제를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박종인 축제위원장은 “18회째를 맞는 올해 포도축제도 최고의 품질의 안성포도를 준비하겠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명품 포도도 맛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성맞춤포도축제는 9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안성제4산단 KCC 공장 옆(서운면 양촌리 480번지 일원)에서 개최되며, 포도 판매 및 각종 체험행사 및 유명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민장학회(이사장 유승주)에 서안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윤국한)에서 5백만 원, ㈜에스피네이처(소장 정대만) 3천만원, 이원남 세무서(대표 이원남) 5백만 원 총 4,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안성시장실에서 김보라 안성시장과 서안성농업협동조합 이용환 이사, ㈜에스피네이처 정대만 소장, 이원남 세무사, 유승주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로써 2025년 안성시민장학회 기부금이 8월 현재 6천600만 원을 돌파했으며, 2011년 설립 후 지금까지 29억3천6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안성시민장학회는 2025년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 그동안 초·중·고·대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 3,866명에게 38억8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에스피네이처 정대만 소장은 “경기가 어려워 상반기 적자이기에 10년간 이어온 기부활동을 멈추는 것을 고민도 했지만 아이들의 꿈을 지지 하기위해 기부를 이어가가로 했다”고 전했으며, 서안성농협 이용환 이사는 “지역 농협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사업을 해 왔는데 안성시 청소년 장학사업에도 동참 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고, 이원남 세무사는 “평택세무소 안성지소 개설
한경국립대학교와 공공의대범도민추진위원회가 '내일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하다' 주제로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민·관·학·정 간담회를 1일 오후 개최했다. 한경국립대학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경기공공의과대학 설치'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공의대 성공적 유치를 위한 민·관·학·정간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대안이 제시되었다. 1부 개회식에는 민완종 공공의대 범도민추진위원장과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남성은 안성부시장, 이관실·황윤희 시의원, 백승기 민주당 수석부원장을 비롯,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부 토론회는 황세주 경기도의원이 좌장을, 박명수 도의원과 김태완 한경국립대 부총장, 임준 인하대 교수, 유선권 추진위기획 이사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 후 언론사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윤영만 한경국립대 기획처장은 “전국 8도 중 1400만이라는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국립의대 한 곳 없는 경기도는 현재 지역간 의료격차가 심각한 상황에 있어 더 이상 경기도민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인
대덕면 이장단협의회가 지난 13일 대덕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안전교통 안성 릴레이 캠페인’에 적극 참여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안성시에 추진 중인 정책의 일환으로, 음주음전, 무단횡단, 불법유턴 근절과 제한속도 준수, 보행자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장단협의회는 “무단횡단 NO! 생명보호 YES!”라는 구호가 적힌 피켓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올바른 보행 습관의 중요성과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알렸다. 짧지만 강렬한 이 구호는 작은 실천이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장단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순금 대덕면장은 “이장님들께서 바쁜 일정에도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덕면이 지역 교통안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꾸준한 관심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옥)가 지난 14일 출산 가정을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한 안성3동 사랑둥이 출산축하선물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출산축하선물은 안성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하는 특색 사업으로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자치위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출산축하용품(유아식기세트 3종)을 직접 포장하여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였으며, 이 물품은 출산 가정에 전달되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양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옥 안성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새 생명을 맞이한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도읍이 ‘함께사는 공도읍’이라는 슬로건 아래 베트남·러시아·중국 출신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 ‘주민자치프로그램 신청 안내’ 등의 외국어 홍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서비스는 안성시가족센터의 번역지원으로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문화 확산 및 문화적 교류 기회 제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공도읍에서는 베트남어·러시아어·중국어로 번역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 홍보배너를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민원실에 비치하여 환경보호 실천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다국어로 준비된 ‘주민자치프로그램 신청 안내’를 통해 다양한 지역 주민들이 만나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민원실을 방문한 베트남 출신 주민은 “모국어로 된 안내문이 있어 시선이 먼저 간다, 집에 있는 폐건전지를 가져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 가겠다”며 “외국인 주민을 위해 다국어로 홍보해 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정만수 공도읍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번역하여 홍보해 ‘함께사는 공도읍’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미양면(면장 손인철)이 지난 11일 면 행정복지센터 1층 면장실에서 미양면 노인회(총회장 이창범)와 8월 정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논의 사항으로는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경로당 보조금 정산 교육,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기초연금 수급자 대상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공공관리제 시내 순환 버스 노선 운행 개시, 안성시 청주국제공항행 공항버스 운행 개시 등 시정 현안 사항을 안내하고 그 외 미양면 노인회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창범 노인회 총회장은 “미양면 노인회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시정 홍보에 감사드리며 시정 발전에 미양면 노인회가 앞장서서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인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손인철 미양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안내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능동적인 시정 현안 사항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께서 변화하는 시정 발전을 적극 체감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