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취수 기능 상실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수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23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상수원 기능이 상실되거나 변경된 경우, 해당 상수원보호구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장도 환경부 장관에게 상수원보호구역 변경을 요청할 수 있도록 ‘수도법’ 개정과 조속한 심사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현행 ‘수도법’에 따르면 환경부 장관은 상수원의 확보나 수질 보전을 위해 필요한 지역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그러나 취수 기능이 상실된 상수원보호구역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와 공장설립 제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두 개 이상의 시ㆍ군 행정구역에 걸쳐 상수원보호구역이 지정된 경우 복수의 이해당사자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변경 신청은 해당 구역의 관리가 위임된 단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한정되어 있어 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된 지역은 재산권은 침해당하면서도 의견을 낼 권한조차 없는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안성과 평택이 걸쳐 있는 유천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의 경우 당초 평택 시민의 식수 공급을 위해 지정됐다. 그러나 광역상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지난 23일 소통회의실에서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과 간담회를 갖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공단 운영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안성시의회 의원들과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관계자 등 30명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력 및 예산 등 일반현황 △체육센터 등 주요 시설물 현황 △2025년 공단 주요 현안 및 업무 추진 실적 등의 설명으로 시작됐다. 참석 의원들은 최근 접수된 민원을 중심으로 △체육센터 수영장 수질 문제 △공단 채용자 주거지원 대책 △일부 주차장 24시간 운영에 따른 사고 및 민원 발생 시 대응 체계 △신설된 체육센터 수영 강습 필요성 제기 등 생활 밀착형 현안을 집중 질의했으며 이에 대해 공단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정열 의장은 “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민원 대응과 사업 확장은 물론, 공단과 노조 간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 행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조직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찬 이사장은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시민 행복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가 28일 의장실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면밀하고 심도 있는 감사 활동을 통해 의정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우수의원 2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공로패를 수상한 의원은 이관실 의원과 이중섭 의원으로, 두 의원은 집행부 각 소관 행정사무에 대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감사를 펼치며, 시정 전반에 걸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정열 의장은 “이번 공로패는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의 결과”라며, “수상 받은 두 의원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안성시의회는 열린 의정, 바른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실 의원은 “공로패는 개인의 영예라기보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의정 활동에 임해, 더 나은 안성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중섭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대변자인 시의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성시의회는 올해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안성시가 본격적인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을 추진 중 이며,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92일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림병해충이 집중 발생하는 6~8월 여름철 기간 동안 예찰조사를 강화하고 적기 방제를 실시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병해충의 확산을 저지하고자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 중에 있으며, 산림 인접지 돌발·외래 병해충 방제사업, 참나무시듦병 방제사업,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지역주민에 대한 산림병해충 관련 홍보 및 주민 신고 제도 운용 등의 주요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참나무시듦병, 기타 외래병해충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예찰·방제를 추진하고, 미국흰불나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산림과 농경지에서 동시 발생해 피해를 주는 병해충에 대해 농업기술센터와 공동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주요 등산로(서운산 등)에 끈끈이 롤트랩(참나무시듦병 방제)을 설치 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산림병해충의 조기 발견·방제를 위해 산림병해충 혹은 산림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하면 즉시 시청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경기도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회장 민완종)와 함께 지난 14일 죽산농협 대회의실에서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안성시 동부권(일죽, 죽산, 삼죽) 시민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경국립대 김태완 대외부총장의 ‘공공의대 유치로 인한 지역 경제·교육·의료복지의 변화’라는 주제 발표로 시작된 공청회에는 한경국립대 이원희 총장과 민완종 회장을 비롯하여 안성시의회 안정렬 의장, 박명수 경기도의원, 백승기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및 약 7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였다. 본 공청회는 경기 남부 지역 공공의료 체계 강화의 필요성 및 경기도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 설명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 8월까지 권역별로 개최된다. 세부 일정은 △서부권(공도, 양성, 원곡, 고삼) 7월 29일(화) 14시, 공도읍 주민자치센터 2층 회의실 △시내권(안성 1,2,3동, 보개, 금광) 8월 13일(수) 14시, 한경국립대 본관1층 시청각실 △남부권(서운, 미양, 대덕) 8월 27일(수) 14시, 미양면 주민센터 2층 회의실이다. 한편, ‘경기도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 한경국립대 산
안성시가 24일, 광명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먹거리 공급을 위한 도농상생 업무협약(MOU)을 광명시와 체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안성시의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광명시 공공급식 및 복지사업에 제공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농교류와 상생 정책을 확대해 지역경제와 시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및 농축산유통과 관계자, 광명시 정책기획과, 어르신복지과, 도시농업과 관계자 등 관계 공무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안성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을 광명시 독거 어르신 지원사업과 방과후 초등돌봄교실 간식용 등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광명시 자체 축제 시, 안성 농업인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광명 시민을 대상으로 안성의 다양한 농촌 체험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농 상생은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 인만큼, 양 지자체가 협력해 공공영역에서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와 시민 복지 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농산물 공급을 넘어 두 도시가
공도읍은 지난 24일, 공도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각계각층의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공도읍 정책공감토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정책공감토크는 식전행사로 공도읍 용두5리(주은풍림아파트) 이주연 이장의 태평무 공연으로 시작됐다. 국가 무형문화재인 태평무는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염원을 춤으로 표현한 것으로, 최근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어 안성시 주요 정책방향과 중점 추진 사업을 담은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한 김보라 시장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 시장은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 발전 방안을 제시하면서 토크는 공감과 화합 그리고 신뢰의 축제가 됐다. 주민 건의 사항으로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사업을 위한 규제 완화 △공도-양성간 4차선 확장 도로 공사 관련 불편 사항 개선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구역 대책 촉구 △축산분뇨 악취 해결 △공도 저류지 주차장 주차 요금 개선으로 공도 상권 활성화 △ 만수저수지 화장실, 주차시설 건립 요청 등 다양한 내용의 의견이 제시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정
안성시가 7월 30일 14시에 미양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국지도 70호선인 양지-신기간 도로건설공사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지-신기간 도로 건설은 안성시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2021~2025)에 양지-신기간 도로 건설을 적극 요청해 반영된 노선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 양지-신기간(미양면 양지리, 갈전리, 용두리, 신기리) 도로 건설은 먼저 시행되고 있는 국지도 70호선의 성환-입장간 도로건설공사(안성구간 개정리~정동리)와 같은 노선상에 있고 본 노선은 그동안 교통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물류차량 등 증가로 교통 불편을 겪고 있던 도로이다. 안성시는 국지도 70호선 이외에도 동신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되면 늘어날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에 화성-안성 간 고속도로 건설, 국도 38호선 공도 우회도로 및 국지도 23호선 용인~안성 간 건설 추진 등 늘어날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지도 70호선은 천안·아산 지역 등과 안성 지역을 남북의 축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노선으로 본 노선이 확장 건설되면 원활한 물류 수송은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2일 로컬푸드 농산물 직거래 장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새벽시장과 주말장터를 오가며 현장을 찾았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폭염 속 장사하는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농업인 및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안성시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개장 13년을 맞이하여 지역 농업인에게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철 신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유통 구조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장터 참여농가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직거래에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로 안정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때 안전성 검사는 총 463종의 잔류농약에 대한 잔류 여부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상품만 취급하고 있다. 안성시는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현수막을 게시해 지역 내에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 농업인 직거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시작됐다. 안성시청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회식을 전통시장 내 음식점에서 진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섰다. 이번 회식은 단순한 부서 행사 차원을 넘어, 공직자들이 전통시장 이용에 솔선수범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요즘 많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담당하는 부서부터 모범을 보이자는 취지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전통시장에서 회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각종 부서 행사, 간담회, 워크숍 등에서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지속적인 전통시장 환경 개선과 함께 문화행사, 할인 이벤트, 청년상인 유치 등 찾아올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안성시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안성맞춤형 신야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