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성시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정신재활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시설장들이 있다.”며 “정신 분야는 전문성과 사명감이 없으면 쉽게 종사하기 어려운 영역이기 때문에 우리 지역사회가 함께 도우면서 살아가야 한다.” 안성시의회 박근배 의원이 이번 임시회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정신재활시설장의 대우 문제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일할 수 없는 장애인 분들을 먹이고 입히고 잘 살아가게 하는 종사자분들을 현실에 맞도록 제대로 된 보상을 받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 뒤 “타 지자체처럼 경력을 인정해서 정당한 보수를 받을 수 있게 맞지 않는 보수를 정상화시켜주고 시설장님들의 이전 경력을 인정, 인정된 경력만큼 보수를 지급하는 것은 시장님으로선 정신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존중으로 이어질 것이다.”라면서 “우리시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시는 정신재활시설 시설장을 비롯한 종사자들에게 꼭 맞는 보수를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박 의원은 또 “죽산면 건축·건설현장에서 피해로 인해 힘들어 하는 분들의 아우성을 듣고 있느냐?”반문한 뒤 “근근이 일하면서 납품하다 돈을 못 받고 우시는 분, 건축 장비를 대여해 주고 돈을 못 받으시는 분, 식
최호섭 시의원은 “윤종군 국회의원이 최근 발표한 잠실–안성–청주공항 GTX급 광역급행철도 보도자료와 기자회견은 화려한 문구와 장밋빛 전망으로 채워져 있었지만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핵심 질문에는 답하지 못했다.”면서 “본인은 이 발표를 ‘맹탕 보도자료’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직격했다. “‘GTX와 동일한 요금’을 강조했지만 GTX-A 수서~동탄 구간의 4,450원 요금은 국가 재정이 직접 보전했기에 가능했던 특수한 사례로서 이번 사업은 현대건설이 약 4조 5천억 원을 투자하는 민자사업으로 민간은 원금 회수와 투자수익(IRR)을 전제로 참여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요금 인상이나 재정 보전 계약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결국 ‘동일 요금’이라는 말은 요금 자체는 낮아 보이더라도, 부족분을 세금으로 메우게 되어 시민이 요금 대신 세금으로 부담한다는 뜻에 불과하다. 또한 ‘6년 완공’이 반복되어 있는데 그러나 이는 착공 이후 공사기간일 뿐, 착공까지는 △민자적격성조사 △기재부 심의 △민간협상 △실시협약 △환경영향평가 △실시설계·인허가 등 수많은 절차가 남아 있다. 과거 사례를 보더라도 이 과정만 최소 8~10년이 소요되었는데 따라서 실제 완공은 2034년
대덕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강성영, 부녀회장 이창순)가 지난 8월 18일 대덕면 내리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내리 주요 도로변, 마을 곳곳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강성영 새마을협의회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대덕면을 만들기 위해 매년 새마을 남녀협의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해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힘을 모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대덕면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장순금 대덕면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환경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신 새마을 남녀협의회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덕면도 함께 발맞추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서운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손경순)가 지난 26일 지역 내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행복한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부녀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시원한 물김치를 담그고 고추무침 등 밑반찬을 준비했으며,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10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하여 여름철 무더위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했다. 손경순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어려운 이웃들의 식탁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서운면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도읍은 지난 11일 공도읍내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 공도읍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모인가운데, 공도읍 일원에서 ‘청렴줍깅(쓰레기 줍기)’행사 및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 청렴 실천과 환경보호, 그리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줍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으로, 공도읍은 이를 청렴 실천과 결합해 ‘청렴 줍깅’으로 발전시켰다. 참가자들은 공도읍행정복지센터와 만정초등학교를 잇는 700m의 인도에 버려진 폐플라스틱병, 담배꽁초,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50L 종량제 봉투 6개 분량으로, 환경정화 효과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었다. ‘청렴 줍깅’ 행사와 더불어 ‘안전문화 캠페인’도 병행하여 진행됐다. ‘오늘 더 안전하세요’, ‘청렴&안전’, ‘오늘의 안전이 내일의 행복’등의 어깨띠를 두르고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등을 돌며 공도읍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행진하며 진행됐다. 정만수 공도읍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바탕”이라며 “청렴줍깅과 안전 캠페인을 결합해 환경·안전·청렴 3가지를 동시에 실천하며 시민들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이사장 한창섭)은, 지난 2일 ㈜파마택코리아로부터 건강기능식품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파마택코리아는 지난 2018년 한길복지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년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하며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 후원은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길복지재단 한창섭 이사장은 “㈜파마택코리아가 매년 꾸준히 보내주시는 후원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올해도 뜻깊은 나눔을 이어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건강기능식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파마택코리아는 27년 전통의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미국·캐나다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의약품과 화장품을 수입 및 제작하며 국내 주요 전국 로컬 및 종합병원, 약국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와 안성시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산하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문화원이 6일 오후 한중일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평화공감 콘서트’가 6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 지원, 동아시아 평화공감 프로젝트 사업으로 안성맞춤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성원 속 개최됐다. 콘서트는 1부 한중일 문화예술 공연과 2부 정태춘·박은옥 평화공감 콘서트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공연은 평화를 상징하는 중국 사자춤과 일본 부토춤, 한국 합창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사회는 이실아 경인방송 아나운서가 맡았다.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의선중국정통공연단은 무대와 관람석을 넘나들며 관람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중국 전통 사자춤 공연을 펼쳤다. 중국에서는 사자춤을 통해 평안과 행복 그리고 평화를 기원해 왔고 그 전통은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다. 콘서트 두 번째 무대에서는 서승아 무용가의 일본 부토춤 공연이 펼쳐졌다. 일본 부토춤은 화려함보다는 고요한 움직임, 느린 호흡, 때로는 파격적인 표현으로 인간의 내면과 존재를 탐구하고 평화를 상징하는 일본 예술로, 서승아 무용가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부토춤의 명인이다. 1부 마지막 공연은 안성스마트합창단(단장 정인교)이 장식했다. 노래를 사랑하는 시민분
‘이광복 회장님 면민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일죽체육회가 면민 화합과 친목 및 주민 건강을 위해 8월 15일 개최하는 제80회 광복절 기념 면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면내 전역에 일죽면통합방위협의회와 일죽초교 총동문회원들이 이광복 회장의 면민대상 수상을 축하하는 프랑카드가 게첨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자아냈다. 광복절날 개최된 일죽면민 체육대회에서 이광복 회장이 제35회 면민대상을 받았다. 일죽면 송기영 면장과 박성범 체육회장은 “이광복 회장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헌신하였으며, 특히 면민의 단합과 화합을 이루어낸 공적이 크다”면서 면민대상을 전달하며 높은 공적을 치하했다. 이광복 회장이 일죽면통합방위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특유의 추진력과 높은 역량으로 지역의 든든한 안보와 면내 기관단체장 또는 면민간 화합과 발전에 기여했으며, 또한 일죽초교 총동문회장으로 일죽초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 개최로 동문회 위상 향상과 교육 선진화의 기틀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광복 제80주년을 기념하는 제79회 일죽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일죽중·고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8월의 무더위 속에서도 마을별 천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축구, 족구, 개인줄넘기, 800m 계주, 투호놀이 등 9개 종목의 경기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무더운 날씨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내외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마을 부스별로 온열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수시로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였으며, 살수차 운영 및 응급인력 배치를 통해 혹시나 발생될 수 있는 상황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러한 철저한 대비 덕분에 모든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되었으며, 그런 노력으로 주민들은 폭염 속에서도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챙기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평소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20명의 면민들이 시장,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모범 시민에게 수여하는 '면민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주민들이 다함께 즐기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범 일죽면체육회장은 “80여년 가까이 이어져온 체육행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안성시가 프랑스 파리에서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열린 세계적인 공예·디자인 박람회 ‘2025 메종 오브제(Maison&Objet)’에 지역 문화장인들과 함께 참여해 한국 전통 공예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세계 무대에 선보였다. ‘메종 오브제’는 매년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예·디자인 박람회로, 약 60개국에서 2,500개 브랜드가 참가하며 7만 여명의 관람객과 바이어가 찾는 글로벌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디자이너, 공예가, 바이어들이 모여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공예 예술을 교류하는 자리로, 최근 한국의 현대 공예가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는 문화장인들과 함께 각자의 분야에서 정성을 담은 작품을 소개했다. 안성시 문화장인 중 △김범용(유기) △서혜지(전통장신구) 장인은 현장에 참여했고, △장경애(천연염색) △성영숙(직조) △김치호(목공예) △박성수(복조리) △최지영(한지) △남성숙(칠보) △장석순(한지) △최재윤, 이윤정(유기) 장인은 작품을 출품하여 전시에 참여했다. 이들은 안성의 전통 공예 기술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특히 ‘안성맞춤’이라는 표현의 어원이 된 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