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가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폭염에 대비,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후변화로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독거노인·장애인·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보건소 방문간호사는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낮 시간 동안 야외활동 자제 △매일 기온 확인하기 등의 폭염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폭염 예방물품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AI돌봄 로봇을 활용하여 비대면 폭염예방 수칙 교육 및 건강모니터링 등을 통해 독거 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평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들께서도 폭염예방 수칙을 적극 실천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관내 축산농가에 올 상반기 사료구매 정책자금 16,021,156천원을 배정한다. 이번 배정은 안성시 축산농가 127개소(한·육우 84, 낙농 12, 양돈 25, 양계 6)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작년 11월 대설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축산경영 및 소득안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료구매 정책자금’은 최근 사료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하는 융자 100% 사업으로, 금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지원하며, 지원자금은 신규로 사료를 구매하거나 기존 외상금액을 상환하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융자금액 배정 대상자는 6월 12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사료구매정책자금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추천 통보서를 발급받아 사료구매계약서 또는 구매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구비해 해당 지역 농·축협에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운영비 절감과 이자비용 감면 효과를 통해 경영안정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안성소방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 2024년 폭염 대비 구급활동 종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구급출동은 총 558건으로, 그 중 474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환자 유형으로는 열탈진이 340명으로 가장 많이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폭염으로 인한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소방서는 구급차량 7대와 예비 출동대인 펌뷸런스(응급처치가 가능한 소방펌프차) 7대를 119폭염구급대로 지정하고, 온열질환 대응 물품 9종(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정제 소금 등) 배치 및 차량 에어컨 등을 정비하여 대응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안성소방서는 여름철 더위에 지친 시민과 이동노동자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안성 관내 각 119안전센터 및 본서 민원실 1층 휴게실을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방문 시 혈압 및 체온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올해도 역대급 폭염이 예보됨에 따라 보다 강화된 대응체계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시민분들도 폭염주의보 및 경보 발령 시 야
“안성 동남부의 숨은 보석, 금광면이 지금 변화의 문턱에 서 있고 그 중심에는 금광호수가 있습니다. 최근 수석정 수변화원 조성사업이 준공되었고, 이와 더불어 ‘하늘전망대’와 유채꽃 단지, 달빛축제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가 하나둘 모여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금광 IC(예정)가 개통되면, 금광면은 수도권에서 한 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관광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게 됩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하늘전망대와 금광호수를 소개한 뒤 “그러나 관광객은 오지만 머물 수 없고 주차 공간은 협소하고, 숙박이나 편의시설은 턱없이 부족할 뿐더러 마을 진입도로는 관광버스 한 대가 지나기도 빠듯합니다. 현재로는 ‘둘러만 보고 돌아가는 관광’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본인은 시의원으로서 수차례 금광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주변 개발을 일부 허용해달라는 요구를 직접 들었고, 주민들은 ‘관광객이 몰려오는데도 마을은 발전하지 못하고, 정작 불편은 자신들이 감당해야 한다’며 제도적 전환을 호소하고 있고, 특히 하늘전망대에서의 뷰는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전망대까지의 접근성이나 부대시설 부족으로 인해 관광
안성시가 6월 말까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에 대한 일제정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과태료는 대표적인 지방세외수입으로 건전재정 확립을 위한 소중한 자주재원이지만 자동차 관련 과태료의 경우 납세태만으로 인한 체납이 심각해 전체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성시의 자동차 관련 현년도 과태료의 체납액은 4월 말 기준 3억 7천만 원으로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의 87%에 달한다.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는 올해 상반기 안성시가 부과한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및 검사지연 과태료의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체납 안내문을 납세의무자에게 5월과 6월에 일제히 발송하고 ‘일제정리 기간 운영’을 적극 홍보 통해 납세자의 자진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 압류, 자동차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강화 예정”으로 “이번 정리기간 운영이 성실 납세문화 확산 및 건전 지방재정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안성시 교통정책과 공도차량등록팀 678-5942)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미양농협 대회의실에서 5월 8일 ‘올 제1차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안성시·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 미양농협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양방진료, 구강검사, 검안,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서비스가 현장에서 제공, 큰 호응 속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미양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농업인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열린의사회와 더스토리안경원이 함께하는 소화기계 내과 진료, 허리척추 정형외과 진료, 구강관리검사 및 시력측정 등 기본적인 검사와 더불어 건강상담을 통한 정밀 진료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특히,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마을별 셔틀버스까지 운행하고, 마을별 시간대를 나누어 운영함으로써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행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어버이날을 기념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 참가 어르신들에게 큰 만족을 선사했다. 이상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작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참여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일, '어린이날'을 맞아 안성초등학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들이 직접 포토존을 설치하고, 아이들의 등굣길을 맞이하며 가장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주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따뜻한 교육문화의 현장”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열린 간담회에는 김주석 교장, 한주현 운영위원장, 임영주 전 운영위원장이 참석, 학교 현안인 주변 통학환경 개선과 다문화 학생 교육지원의 필요성 등 학교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영주 운영위원장(전)은 “주택가 밀집지역에 위치한 안성초는 통학시간 차량 정체가 잦고,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한다”며, “양쪽 차선에 잠깐 정차할 수 있도록 통학차량 정차 허용 표지판 설치 등 현실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주현 운영위원장은 “다문화 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학급 내 수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현재 2명의 다문화 협력강사가 주당 14시간씩 활동하고 있지만, 반별 정주하는 협력강사가 있다면 모든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수업지원이 가
안성시 고삼농협(조합장 윤홍선)이 2024년 농협 농식품 가공공장 경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가공사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경영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20여개 농협 가공공장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품질관리 △농가 연계성 △유통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 농협을 선정하는 제도로, 고삼농협은 다년간의 내실 있는 운영과 혁신적 가공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삼농협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농협 가공공장 경영평가에서 8번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가공사업 우수 농협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2024년 ‘K-라이스페스타’에서 쌀소비 촉진을 위하여 개발한 신제품 ‘곰탕앤밥’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제품력과 상품기획을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고삼농협 안성마춤푸드센터에서는 한우곰탕, 냉면육수, 장터국밥, 육개장 , 오이피클 등의 다양한 HMR 제품을 생산 중이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윤홍선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임직원, 그리고 지역 농업인 모두의 땀과 정성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제품 다각화, 해외 수출 확대 등 가공사업의 미
서운면이 5일, 새로 산뜻하게 건립된 신청사에서 개청식과 어르신 효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서운면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을 기념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 내빈과 5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 서운면의 새로운 출발은 함께 축하했다. 1부 개청식은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식,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직접 만든 ‘우리의 고향 서운면’을 공개해 신청사 개청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2부 효잔치는 개그맨 조원석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서운면 주민자치센터 밴드부의 흥겨운 연주와 장향자 위원장의 트로트 메들리, 초청가수 한유채와 당찬의 공연이 무대에 열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자랑이 현장 접수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끼와 열정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냉장고, 발 마사지기, 어깨 안마기, 라면 등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돼 행사장 분위기는 더욱 활기를 띠었다. 김보라 시장, 안정열 의장은 “서운면 신청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지난 27일 경기도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경기도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 사무실’을 개소했다. 한경국립대는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지난해 8월 16일에는 윤종군 국회의원을 대표로 ‘한경국립대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특별법안’이 발의된 바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 민완종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개소식 행사에 앞서 공공의과대학 설립의 타당성 검토 및 전략 분석 등 기존 의과대학과 차별화된 경기도 공공의대 도입 모델을 마련하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져 공공의대 설립추진을 위한 사무실 개소에 뜻을 더했다. 경기도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지난 2024년, 한경국립대에 경기도 공공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해 50,000명이 넘는 경기남부 지역주민의 서명을 받았으며, 이번 사무실 개소를 통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공공의대가 설치될 수 있도록 안성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은 “경기